토요일날 김삼진님의 별마실에 갔습니다.
하늘이 좋은 만큼 추위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김삼진님 컴퓨터가 다운된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사진 건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곤히 주무시길래 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200mm로 구도 별로 오리온만 집중적으로 찍었는데 렌즈에 서리가 내려서
겨우 남은게 이 사진입니다.
새벽 3시쯤 R200SS로 바꿔볼까도 했지만 너무 추워서 도저히....
근데 기온이 참 희안하게 변하더군요
제가 도착한 9시 30분쯤 -15도, 12시 -19도, 1시 -17도, 2시 -15도, 3시 -17도, 4시 -20도 ...
오리온을 살리려고 했더니 말이 죽어버리네요...
EM200, 350D, 캐논200mm 2.8L (3.5)
ISO800, 4분 10장
레지스탁스 합성 후 포토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