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 Borg 125ED (F4): 중판용 슈퍼리듀서
적도의 : EM-200B
카메라 : Astro400d
가이드 : 빅센60s, QHY5
촬영정보 : ha 900* 3 (iso1600) / 600* 8 (iso1600 )
촬영장소 : 한우산 정자
촬영일자 : 2009.12.22 새벽
영현씨랑 제차로 함께 갔습니다. 날씨는 새벽4시까지는 그냥저냥 좋았습니다.
일기예보로 볼때 올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좀 무리한 감은 있었습니다.
올라가서 보니 차중환님이 사모님과 애기랑 함께 와 계시더군요...
월요일에 올라가 사람있는 걸 첨 본지라 첨엔 좀 놀랐습니다.
3명이 조촐하게 행복한 별사워를 하고 내려오니 새벽에 동틀때도 운전할 때 힘 하나 안들이고 내려왔습니다.
물론, 총각은 옆자리에서 열심히 졸았습니다. 졸음으로 얼마나 도끼질을 해대는지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다시금 도전해 보려한 어두운 해파리를 잠시 접고 IC405를 겨냥했습니다. 미리 보고 간 대상이 아닌지라 화각에 신경을
못쓴 나머지 좀 그렇습니다. Ha를 나중에 찍었는데, 구름이 몰려오는 바람에 결국 3장만 건졌습니다.
Ha로 공략을 할 대상 같긴한데 3장만으론 디테일이 많이 죽네요...다음으로 도전을 미룹니다.
보그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이제 마무리 단계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별색감도 맘에 듭니다.
하지만 잔별상은 아직 숙제인 듯합니다. 이제 처리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쓰면 될 듯하니 맘이 편합니다.
영현씨가 가르쳐준 이미지 처리법을 아직 사용을 못해봤습니다. 몇일내에 다시 처리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본래 하던대로 처리를 했고...이번엔 네스카페를 주처리 프로그램으로 사용해 봤습니다.
여러모로 편리하군요...이 대상은 주위 전체가 붉은 성운으로 가득차 있어서 처리하기 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