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에 출발해서 1월7일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와 칼라파타르(5,550m)는
제작년에 갔었던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보다 훨씬 힘들고 무척이나 어려운 산행이였습니다.
가장 힘들엇던 것은 먹는것 보다 고산에 적응하는문제가 가장 힘들었고, EBC 쪽은 다시는 발을 들여놓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
습니다.
그러나, 해발 고지 4~5,000m 사이에서 보이는 밤하늘은 완전 그림 이였습니다.
이번 촬영도 전과 마찬가지로 월령에 맞게 움직였였데, 밤하늘의 별들과 달빛에 비친 설산. 그리고, 그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멋진 장관 이였습니다. 별들과 밤하늘 성야를 생각하면 몇번이고 가고 싶지만, 고산병과 추위 그리고 산 오르막을 생각하면
완전 X고생 이였습니다...
그래도 멎진 사진을 얻을것을 생각하면 나름 고생 뒤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정리되는 대로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금년말에는 안나푸르나, EBC 칼라파타르에 이어 랑탕으로 가려고 합니다...^^
성야사진도 죽음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