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겐 개인적으로 별보기 10년이 됩니다.
긴 세월은 아니지만, 그동안 찍어둔 사진들 한번쯤 정리할 때가 되었다 싶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방학의 혜택이기도 합니다.
첨엔 1장 인화해서 방에 걸어두려고 했는데, 해마다 학년말이 되면 학생들에게 사진을 나눠줘야할 일이 생겨서 아예 아트지, 포스터크기로 (62cm*93cm)로 인쇄주문을 했습니다.
제일 적은 수량이라도 100장은 해야 한다네요. 주문해 놓고 보니 이걸 다 어찌 써야 하남 걱정도 됩니다.
신샘의 도움으로 별만세 관측소 풍경 몇 컷을 넣으니 분위기가 더 사는 것 같습니다.
천체사진 입문을 도와주신 윤샘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10년도 무사히, 건강하게 별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