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에 있었던 3일간의 가을철 별하늘 사진찍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대상이네요.
푸른 반사성운(VDB152) 뒤로 검은 암흑대(B175)가 쭈욱 흐르는 멋진 유령 성운을 찍어봤습니다.
세페우스 자리가 참...멋진 대상이 많은 곳 입니다. 특히 반사/암흑성운의 집합체인듯.
구경과 촛점거리 때문에, 작은 푸른 반사성운의 디테일 보다는, 주변 암흑성운 위주로 보정할 수 밖에 없었고.
모니터 설정이 애매해서, 다른 모니터에서 배경이 어떻게 보일지 조금 불안합니다만, 그만 처리하고 올려봅니다.
푸른 유령이 하늘에 먼지뿌리며 날아가는 모습이죠?
맘에 들게 잘 안되서 많이 작업을 했는데, 14번째 이미지 처리에서 더 이상 좋아지는 게 없는 것 같아 그만 정리합니다.
(RGB합성화일 번호가 1번에서 생각해서 14번까지 올라간 것을 보니....)
대구경 장촛점 준비되면 유령의 detail 을 잡아보고 싶네요.
다른 대상 처리한 것은 제 홈페이지 오셔서 보시면 됩니다. (www.nightsky.kr)
# Date : 2013/10/04
# Location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휴양림 입구 근처)
# Equipment
* Mount : Mesu-200
* Telescope : Takahashi E180ED, SX off axis guider
* CCD : StarlightXpress SXVR-H694M (-20C), LRGB필터
# Processing : Pixinsight (Calibration/Stack/Non-linear His/NoiseReduction)
# Exposure
* L : 600 Sec X 11
* RGB : 300 Sec X 5 (each channel)
그리고, 성운 주변에 울굿불긋 한게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