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남쪽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상인 M8(석호성운) 및 M20(삼렬성운) 부분을 찍어봤습니다.
M8 영역은 좌측의 일명 곰발바닥(!) 부분 까지의 Ha 성운대, 붉은 빛을 살려야 제맛이고
M20 영역은 푸른 반사성운을 잘 살려줘야 하는데 아직 내공이 좀 부족해서....
두 영역의 이미지 처리 방법이 Red vs Blue 로 나눠지는 관계로....좀 처리가 애매했고,
아직 여름이 많이 다가오지 않은 관계로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L채널을 찍지는 못해서 조금 처리가 애매했습니다.
처리가 좀 복잡한데....일단 RGB 합성하여 RGB마스터 이미지를 만든뒤, 색상균형을 맞추고
RGB마스터에서 R, G, B 및 L 채널을 Extracrt하고, Ext-R 및 Ext-L에 Ha 채널을 적정비율로 Pixel Math 한뒤,
R-Ha, GB 합성하고, 다시 L-Ha 를 L합성하는 복잡한 단계를 거쳤습니다.
만일에 L채널을 찍었으면 좋았으려만...쩝
여름대상이 조금더 올라오면 다시한번 해보겠습니다~
# Date : 2012/04/27
# Location : 경기도 양평군
# Equipment
* Mount : iEQ-45
* Telescope : Takahashi E180ed (Focal length : 500mm, F2.8)
* CCD : StarlightXpress SXVR-H35 (Kodak Kai-11002, -20C), Astronomik Ha(12nm), RGB
# Processing : Maxim(Dark/Stack) / Pixinsight / Photoshop CS4
# Exposure
* Ha : 300 Sec X 12
* RGB : 300 Sec X 5 (Each)
아날로그의 향수까지 느끼게 해주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