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 PENTAX 125SDP 800mm F6.4
적도의 : EM-200 Temma2
카메라 : SBIG ST-10XE
가이드 : Self Guide in main CCD (영하 0'c)
영정보 : L600*5 (1:1) / RGB300*3 (2:2) / Dark처리/no flat
처리정보:MaXimDL(Digital Developement), PhotoShop CS3
촬영장소 : 양산 하늘공원
촬영일자 : 2010.9.10 3:00~4:20
평소 12시30분경 일을 마쳐서는 한우산과 같은 좋은 하늘아래로 가기엔 늦은 시간이라
다시 30분거리인 하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동묘지라 공동관측땐 괜찮았는데, 좀 무섭더군요.
도착해 세팅이 끝날때쯤이면 계절에 앞서가는 녀석을 잡을수 있으리라 맘먹고 달렸습니다.
이제부턴 안찍어본 녀석을 하나씩 쌓아갈 생각인데, 오늘의 주인공은 겨울철 별자리인 황소자리(Taurus)에 있는
초신성폭발 잔해인 게성운입니다.
결과는 썩 좋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G와B채널 찍을때부터 L이미지까지 옅은 구름이 계속 지나가서 원하는 매수를
채우질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CCC냉각쿨러의 온도가 잘 안내려가서 노이즈가 많이 생기더군요.
더우기 양산쪽은 동쪽광해가 많아서 약 지평고도로 0도~60도까지는 제법 광해가 많습니다.
두어달후에 제대로 한번 Ha까지 곁들여 찍어보겠습니다.
요즘 하늘이 맑지 못한데 게가 푸짐하게 잘나왔습니다
먹음직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