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계절이 다가올 때마다 겨누는 오리온 자리의 밝은 대상..
늘 안시를 한다해도 가장 먼저 겨누고는 하지요.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밝은 대상인 이 대 성운을 불루밍 덕에 겨눌 수 없어 한이 맺히기도 했던 대상입니다.
좀더 많은 노출을 주고도 싶었지만 언제 반납하게 될지 모르는 CCD이기에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습니다.
3일에 걸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심부의 사진은 미카게 14인치 사진입니다.
열쇠고리 성운 주변으로도 좀더 많은 디테일과 계조를 얻어내려면 하늘을 감안할때 좀더 긴 노출을 줘야 될 것 같습니다.
구경이 작아 별색을 살리기에는 좀 버겁지만 좀더 많은 정보를 얻어 낼 수 있다면 하는 생각입니다.
Takahashi FSQ 106ED
SBIG SL-11000 (-40)
Pentax MS-5 w/ ADT AnyGoto
L 600 X 21
RGB 600 X 5
충남 아산 호빔 천문대
2008년 11월 30일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