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 찍은 사진입니다.
이 은하는 예전부터 사진대상으로는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제대로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는 실정입니다.
요즈음은 SBIG의 11K가 훨씬 위력적인 것을 알면서도 QHY로 한계에 도전해 보고픈 욕구로
상대적인 Output이 많습니다.
가격대비 좋기는 하지만 은하에서 살려야될 디테일 = 아름다움의 법칙을 감당하기에는 약간 부족합니다.
처리에 많은 고민과 과정을 거쳤습니다.
중앙의 암흑대를 살려 평면적인 느낌보다는 나선팔의 볼륨감에 비중을 두어 은하답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삼각좌의 이 은하를 또 찍게 될날이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갈증을 50%정도는 해소한듯 합니다.
Pentax 125SDHF (FL:800)
Pentax MS-5 + ADT Anygoto
QHY8 : 600sec X 34
Vixen DED 108ss + QHY5 mono
충남 아산 호빔 천문대
2008년 11월 3일 20: 1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