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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3일 대부도에서 안산 3인방(?)이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3 사람의 장비도 여러가지로 변경이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참 쉽게도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각각 다른 장비를 가지고 색다른 이미지들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ADT 10인치 카본 경통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내 입맛에 맞게 경통을 손 보려고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없군요.
만듬새도 좋고 무엇보다도 경통이 카본이라는 것이 아주 큰 매리트였습니다.
제 방에는 모두 3대의 10인치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로이스 10인치 F6, 로이스 10인치 F4, 이번에 장만한 10인치 F4 ADT 카본 경통)
아직 광축을 정확하게 잡지 못했고 더구나 STL용 파라코어도 처음 써 보는 장비라서 최적거리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만 감안 한다면 참 좋은 망원경 입니다.
저는 이렇게 장비를 가지고 노는 것이 좋은 가 봅니다.^^
토요일 밤의 투명도는 아주 좋았지만 시상이 아주 나빴습니다.
더구나 달도 새벽에는 올라 오기 시작 하는 상태였구요.
초점 잡는데 모니터 상에서 별들이 춤을 춥니다.
그래도 결과가 이렇습니다. 날이 좋았다면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촬영시간 : 2007년 11월 4일
촬영장소 : 대부도 대남초교 운동장
망원경 : ADT 10인치 F4
적도의 : NJP TEMMA 2
카메라 : SBIG ST2000XM + Paracorr for STL
L : 5 min x 8ea(1x1)(-30c)
RGB : 5 min x 3ea(2x2)
10인치 f4에 njp 다시 마련해야 할터인데...
관측소가 언제나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