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난 5월 26일-27일 사이에 찍은 베일 성운의 일부분입니다.
달 지기 시작할 때 쯤 찍기 시작했는데, 자느라고 다크, 플랫을 못 찍었습니다.
비네팅도 보이고, 바탕도 지저분하고, 앰프 노이즈도 안 빠진 상태이고, 별은 약간 흐른듯이 보이고...
문제가 많은 사진이지만 뭐 요즘같이 별 보기 어려운 철에는 이 정도 별빛 쐰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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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철, DSLR의 노이즈를 보면서 속 많이 상했었는데 그래도 냉각이라 쓸만하시지요?
드라이아이스 가지고 DSLR 외부냉각시켜보겠다고 낑낑댔던 기억도 납니다. ㅋㅎㅎㅎ.
결국은 CCD로 왔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비냉각DSLR의 여름철은 출사자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이미지에는 역시 '냉각 DSLR'이어서 그런지 다크나 플랫처리가 없는데도 바탕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