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2월 10일 대부도에서 촬영한 사자자리 삼형제 중 하나 입니다.
대부도의 하늘에서 골루고 골라 선정한 대상 입니다.
하늘 상태나 여러가지 조건을 감안 한다면 대부도에서 촬영할 대상은 그리 많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밝고 큰 대상이 아니라면 거의 선정 대상에서 제외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하루에 한 대상만을 촬영 하던지....
역시 찍은지 꽤 된 이미지인데 손이 가지 않다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처리하여 올립니다.
5분 노출과 10분 노출을 더하여 이미지 처리를 하였습니다.
지나다니는 차량의 영향이 있었나 봅니다.
붉은 색의 반원형의 빛줄기가 보입니다.
자꾸 기대가 되는 상황이 발생 합니다.
제 망원경도 이뻐해 주어야할 것 같은 마음이 자꾸...^__^
이미지는 원본 크롭 입니다.
촬영시간 : 2007년 2월 10일
촬영장소 : 대부도 대남 초교 운동장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반사망원경
카메라 : SBIG 2000XM + MPCC
L : 5min X 6ea + 10min x 4ea(1x1)(-30c)
RGB : 5 min x 3ea(2x2)
은하 중심부가 잘 나왔습니다.
저는 하룻밤에 한 놈만 찍는데, 잡지에서 보니까 DSLR의 단점을 극복하려면 최소한 3시간은 노출을 주라고 하더군요.
다크까지 가능한 많이 찍으라고 해서 다크도 1시간 30분 정도 찍습니다.
어영부영 대상잡고 촛점잡고 그러다 보면 하나 겨우 찍고 날 샙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처리해서 올린 3628은 10분 22매의 다크를 마스터로 해서 처리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훨 좋아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