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CCD를 촬영한지는 꽤 되었지만
10XE의 불루밍 덕에 손이 잘 안 가는 대상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M42, M45, 등등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 쪽으로 손이 먼저 가더군요...
11K라 하더라도 불루밍이 약간 있는 상태라서 매수당 긴 노출을 줄 수는 없었습니다.
중심부는 예전의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찍으려면 역시 다음 겨울이겠습니다..
11K는 나다 천문대의 선숙래 원장께서 빌려주셨습니다.
망원경은 이번에 부산의 홍종훈(부산천문동호회)님으로 불하 받은 것으로
색수차에 대한 걱정을 했으나 기대이상의 성능과 주변까지의 예리한 동근 성상이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이로서 비싼 가격덕에 수중에 넣을 수 없었던 5인치 3매 SD굴절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미러가 없는 상태의 15인치 덕에 앞으로 4개월 정도는 주경의 역활을 할 것 같습니다.
성늘좋은 휴대가능한 3매 아포 굴절...
누구나 고려해 볼만한 가치있는 망원경입니다.
Pentax 125SDHF
AP EQ1200 GTO
STL-11000M Class 2 (-50)
L :300sec(1X1) X 9
RGB : 300sec(2X2) X 3
나다 제 1 천문대
별들이 탱글탱글...러닝맨 아래쪽 구멍으로 암흑물질이 뿜어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