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치 반사와 ST-10 의 연결에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이 이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반사망원경의 광축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작은 CCD 센서를 사용해왔었기 때문에, 망원경의 광축이 어느정도 틀어져 있어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센서가 조금 커지다 보니, 광축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가장자리의 별들이 길쭉길쭉 엉망으로 찍혔습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사진을 찍을 정도로 광축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낮에 눈으로 맞춘후에, 밤에 CCD의 4군데 가장자리의 별상을 보며 최종 조정을 하면 어느정도 찍을만하게 됩니다.
어제는 M83 을 찍어보았습니다. 블루밍처리가 미숙하여 이상한 부분이 여러군에 있습니다.
Flat Field 처리도 아직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6.3.10
오리온 250+R200SS 콤마 커렉터
L : 125분(ST-10)(2006.3.10)
RGB: 각 15분(2006.3.11)
중앙부분만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