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06년 02월 20일
촬영지: 경기도 안산 일대학
망원경: SMC 12"(300mm Newtonian, f4)
적도의: GEMINI 40
카메라 : SBIG 2000XM(-30도)
RGB : 각3min x 5, x4, x5(1x1)
L : 3min x 10(1x1)
월요일 휴가를 내었기 때문에 일요일 밤에도 관측을 나갔습니다.
구름과 안개같은 박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2시까지 토성을 쫒다가 혹시나 해서 M13을 겨냥 해보았습니다.
가이드성도 없어지고..작은별들은 나오지도 않고 애를 먹은 M13 입니다.
덕분에 별이 반도 안나오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네요.
이놈 찍느라 목성도 못찍고..
다크촬영이 끝나자 마자 안시로 보았더니 대적반도 보이고 씨잉도 무지 좋아보이던데..해가 산위로 올를때까지도 구름속에서 나오지않더군요.
후회 막급입니다.
아침에 보니 미러에 뿌옇게 이슬이 내렸더군요.
저도 일요일 밤에 나가고 싶었는데 몸이 피곤하여 나가지 않았씁니다.
월요일 출근도 걱정 되고...
어떻게 휴가까지 생각 하고...
근사한 M13 입니다.
안산에서도 디테일 하게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