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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2006.01.08 17:07

M42_오리온대성운_060107 가락재

(*.39.132.56) 조회 수 1418 추천 수 107 댓글 12




이번달에도 월령 좋은 1월초에는 날이 안 좋아서 그냥 보내다가 1월6일예보가 좋아서 월몰시간이 자정무렵이긴 했지만 촬영을 나갔습니다.
춘천과 홍천의 경계에 있는 해발 650m쯤되는 가락재 터널 위를 어렵게 올랐는데 이날 새벽기온이 CCD냉각온도인 -30도와 별 차이 안나는 -20도 훨씬 아래였습니다.
군대에서 경계근무이후 가장 추운밤을 보낸 것 같습니다.
날은 추웠지만 자정넘어 날이 지자 오랜만에 제대로 된 별가득한 멋진 밤하늘을 볼 수 있어서 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M42를 약3시간 찍었는데 아쉽게도 중간의 실수 때문에 1시간반 정도 찍은 사진만 사용하게 되어 노출이 좀 부족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가대 : EM200 Temma2 jr, 망원경 : AP155, 카메라 : SBIG STL_11000M
노출정보 - L : 10분X4,  R,G,B : 각 5분X3
일시 및 장소 : 2006.01.07.01시-04시, 강원도 홍천 가락재
  • 전영준 2006.01.08 21:13 (*.238.80.167)
    주변의 은은한 성운기가 참 부드럽습니다.
    멋진 사진보고 갑니다..
  • 최훈옥 2006.01.08 23:04 (*.49.71.155)
    색이 참 곱다는 표현이 어울릴까요? 오리온 대성운 같은 밝은 천체의 색깔이 참 곱네요..
  • 이건호 2006.01.09 08:23 (*.101.107.100)
    와,....화려하네요. AP155와 11k의 만남이 있었군요.
    횡성 별마실 천문대에 있었는데... 무려 60도까지 부담없이 냉각이 되더군요.
    검진 결과는 잘 나오신거죠? 건강 조심하세요.
  • 김일순 2006.01.09 11:11 (*.160.109.75)
    구석구석까지가 아주 땡글땡글합니다. 셀프가이딩도 잘 되었네요. 문제점 해결되어 저도 기분이 짱합니다.
  • 이경화 2006.01.09 12:56 (*.120.171.240)
    그윽한 오리온이네요.
    제대로 된 별가득한 멋진 밤하늘.. 후.. 몹시 그립습니다.
  • 강문기 2006.01.09 15:47 (*.132.58.21)
    멋집니다. 색감이 아주 곱게 나왔읍니다.
    추운날씨였는데 하늘은 좋았었죠...
  • 신범영 2006.01.09 16:56 (*.241.50.130)
    노출이 부족하여 콘트라스트를 줄였더니 좀 부드럽게 되었습니다.
    CCD들고 나가면 바로 사진이 될 줄 알았는데, 가이드문제, 이미지처리 문제 등 여러 시행착오를 해결하는데 1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건호님등 앞서 고생하신 분들의 노하우와 나다워크샾
    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건호님, MRI결과에서 우려했던 부분은 잘 해결되고 있습니다. 걱정해줘서 고맙습니다.
    김일순샘, 탱글탱글한 별보고 싶다고 했는데 괜찮아 보여요?
    그나저나 빨리 노숙자에서 벗어나야하는데...ㅎㅎㅎ
  • 황인준 2006.01.09 17:48 (*.204.206.245)
    ㅎㅎ.. 노숙자 탈출이라..
    사진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155를 경험해 본다는 것 부럽습니다.
  • 신병석 2006.01.09 18:27 (*.208.80.4)
    AP155에 11K군요.. 멋진 조합입니다. temma 2 Jr가 힘들어 하겠군요..
    사진 멋집니다...
  • 신범영 2006.01.10 00:40 (*.39.129.91)
    별만세의 윤재룡샘의 배려로 AP155를 잠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불허전이란 말 그대로 참 대단한 상을 보여주는데 플래트너 장착시 F8로 어두어서 딮스카이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M200의 한계 체중때문에 AP155+STL11K의 중량에서 가이드가 되는지 궁금하였는데 별 무리없이 잘 되더군요.

  • 박대영 2006.01.10 10:44 (*.98.199.231)
    멋진 오리온입니다..그런데..가락재는 어디쯤에 있는 곳인가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신범영 2006.01.10 14:15 (*.241.50.130)
    가락재는 춘천에서 속초(구성포)방향으로 56번 국도를 따라 20km쯤 가면 나타나는 고개로 지금은 터널이 뚫려있습니다. 터널의 고도는 500m쯤되고 국도에서 벗어나 산림도로를 이용하여 4km쯤 오르면 터널위의 해발 650m쯤인 평탄한 관측지에 도달합니다.
    나무가 동쪽과 서쪽으로 나무가 있어서 시야가 약간 가리지만 전반적으로 시계가 양호합니다.
    광해가 거의 없는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1. by 전영준

    m35부근 9 file

  2. by 김승남

    실례를 무릅쓰고 제가 처리를 좀 해보았습니다;;; 2 file

  3. by 김일순

    IC434 Horsehead 14 file

  4. by 박정용

    060106-M104 12 file

  5. by 유종선

    [300D] 갈매기 성운 12 file

  6. by 박대영

    Horsehead Nebula_060107 12 file

  7. by 권기식

    부자 은하 9 file

  8. by 권기식

    피다 만 장미 4 file

  9. by 신병석

    IC 2177 TEst shot 8 file

  10. by 권기식

    Horse Head 2 file

  11. by 신범영

    M42_오리온대성운_060107 가락재 12 file

  12. by 전영준

    장미성운 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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