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은 80% 리사이즈 원본 크롭이고 아래 사진은 원본 80% 리사이즈 입니다.)
2005년 6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안산 일대학에서 박무와 안개와 싸우면서 찍어 본 고리입니다.
요즘에는 이상한 고리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전통적인 고리도 확인할 겸 해서 올립니다.
고리는 이렇게 생겼더군요.^^
각설하고...
토요일 내내 CCD를 완전분해해서 결국 CCD 청소 단행 하고 건조제도 병원의 소독기에 돌려서 대충 건조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설레이는 맘으로 안산일대학에서 테스트 촬영을 했는데....
여지없이 쌀알무늬가 생기더군요.
결국 이날도 플랫을 찍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하늘의 조건이 아주 엉망으로 변해 버렸으니까요. 저는 비까지 맞으면서 철수 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찝찝한 마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밤에 다시 테스트 사진 도전...
이번에는 M57을 찍어 보기로 했는데 투명도가 떨어져서 결국 이미지가 엉망 입니다.
다행이 CCD 청소와 건조제 건조는 잘 된 것 같았습니다.
CCD 면에 몇개의 먼지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양호해졌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플랫을 찍으려고 박정용씨와 고생을 했는데 결국 완전한 플랫을 찍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플랫 찍기가 쉽지 않군요. 그리고 쌀알 무늬의 정체는 CCD면의 성애가 아닐까 하는 결론이 났습니다. 건조제가 제대로 작동을 하니 쌀알무늬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
아무튼 밋밋한 m57 입니다.
2005년 6월 12일밤 부터 13일 새벽까지
250mm + f6
jp 160 + FS2
ST-2000XM + CFW-8A + LPS-P2
L : 5m x 8ea (1x1) -10C
RGB : 5m x 3ea (1x1) -10C
(RGB를 비닝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전에는 비닝을 하면 화질이 더 나빠져서 이번에는 테스트로 노비닝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안산에서도 상당히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