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은 가스와 먼지로 둘러쌓인 곳에서 어린 항성이 탄생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사건은 천문학자들이 거의 발견하기 어려운 일이다. 미국 하와이 대학의 천문학자인 보 리퍼스 (Bo Reipurth)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모든 천문학자들에게 흥분되는 사건이다. 특히 별의 탄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천문학자들에게는 더욱 흥분되는 일이다. 사람들은 우주가 고정되고 불변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볼 때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별은 1월 23일 처음 미국 켄터키의 파두카(Paducah)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제이 맥닐 (Jay McNeil)에 의해 포착되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발견은 정말 자연의 우연한 발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 자리의 별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관측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별을 발견했다. “나는 수많은 시간을 정말 컴컴한 하늘을 탐색하였고 가장 큰 만원경으로 원거리의 은하수를 관찰하였다. 누가 알았겠는가 내가 집뒤마당에서 작은 만원경을 가지고 지금 막 태어난 태양과 같은 별의 이미지를 찍을 수 있었는지를”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항성은 메시어 78(Messier 78)이라고 잘 알려진 가스 구름 옆에서 나타났다. 맥닐씨는 “이 새로운 대상은 아주 흐릿한 윤곽이었다. 나는 로웰 천문대(Lowell Observatory)의 브라이언 스키프(Brian Skiff)와 연락을 했고 그는 이것이 새로운 항성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말했다. 이 항성이 지금 막 생성되어서 가스와 먼지의 구름과 떨어져 나왔다는 사실을 믿지 않은 맥닐은 항성 형성에 전문가인 보 리퍼스를 접촉했다. 리퍼스는 하와이 대학의 2.2m 천체만원경을 가지고 재관측을 시도했다.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8m 제미니 천체만원경 (Gemini telescope)을 사용하였다. 맥닐은 자신의 발견 이후 연속으로 일어난 일에 놀라고 있다. 그는 “한 손에 들 수 있는 내 3인치 천체만원경으로 처음 관측한 것이 48시간 안에 342톤의 천체만원경으로 관측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경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연속적인 관측에서 리퍼스는 BBC와의 회견에서 “이 어린 항성은 태좌성운(placental nebula)에 박혀 있다. 현재 이 항성은 밝게 빛나고 있으며 주변의 먼지와 가스로 가득찬 환경에서 빛을 보내는 등대빛과 같다. 우리는 이 같이 작은 성운이 우주에 널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을 관찰하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다. 우리는 현재 이 항성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으며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닐성운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대상에 대한 천문학자들의 긴급관측을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 6주후에 오리온 성좌가 태양의 뒤로 가게 되면 기회를 잃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이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가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때가 되면 이 별을 변화해 있을 것이다”라고 리퍼스 박사는 말했다. 맥닐씨는 “나는 이 별을 발견하고 이러한 엄청난 노력에 일원이었다는 것에 전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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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y back yard'
The new object was first spotted on 23 January by amateur astronomer Jay McNeil from his observatory at Paducah in Kentucky.
"The entire discovery was quite serendipitous in nature," he told BBC News Online.
While looking at star formation regions in the constellation of Orion, he noticed a star not present in previous sky surveys.
"I have spent countless hours seeking out the darkest of skies and peering into the largest of telescopes at distant galaxies, so who would have known that I would take an image of a famous object with a small telescope from my back yard and find a sun-like star being born."
The new object had appeared alongside the well-known gas cloud known as Messier 78.
"The new object was just a faint smudge. I contacted Brian Skiff at the Lowell Observatory who also realised it was new," says McNeil.
Suspecting that it was a young star that had just broken out of its birth cloud of gas and dust, McNeil then contacted star formation expert Bo Reipurth.
Reipurth arranged for follow-up observations to be carried out using the University of Hawaii 2.2 metre telescope, and then using the giant 8-metre Gemini telescope, also in Hawaii.
McNeil was amazed at the train of events following his discovery, "The idea that this thing, first seen on my 3-inch telescope, which one can easily hold using one hand, would be observed, within 48 hours, by a telescope of 342 tons was absolutely staggering."
Stellar landscape
Following those observations Reipurth told BBC News Online: "The young star was embedded in its placental nebula. Now it has brightened, and like a lighthouse it is casting its light across the landscape of dust and gas around it."
"We know of many small nebula like this scattered throughout the sky but it is very rare to see an event like this. We know very little about these objects and do not know what to expect next."
An urgent appeal has gone out to astronomers to monitor the object which is now known as McNeil's nebula.
"We will loose it in about six weeks when Orion goes behind the Sun. We will then have to wait until the autumn for it to be observable again. I expect it will have changed by then," says Reipurth.
"I'm thrilled to have found it and to be a part of such a great effort," says McNeil.
Story from BBC NEWS:
http://news.bbc.co.uk/go/pr/fr/-/1/hi/sci/tech/3479615.stm
Published: 2004/02/12 12:53:23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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