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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얼마전 비축가이드 세팅에서 주경과 가이드 CCD 사이의 초점거리 조정에 실패한 후 가이드 경을 균형 추 봉 끝에 연결하여 가이드를 해보았습니다..

외국 어느 천문 사이트에서 본 기억이 있길래...
그런데 가이드가 제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맥심 화면에서는 오류없이 그래프가 나타나는데 주경에의해서 만들어진 사진은 유성처럼 줄줄 흘렀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이드경이 가이드 별을 반시계 방향으로 추적하게 되면 반대방향에 놓인 주경에 놓인 별의 움직임은 가이드 성과 반대로 나타나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현상을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적위가 큰 북극성 부근에서는 가이드 오차가 더 크고 적도 부근에서는 오차가 작더라구요..

즉 천구의 적도 부근에서는 가이드경과 주경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됬습니다..

결론적으로 추봉에 가이드 경을 달아서 가이드를 할 수는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경통이 무거워서 무게를 줄이려는 생각에 이런 저런 속만 심하게 타고 경비도 만만치 않네요..

조언 부탁드리고 혹시라도 이렇게 가이드해보신 경험이 있는 분들있으시면 경험이 깃든 정보 부탁드립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이준화 2008.05.15 19:27 (*.125.184.66)
    극축이 완벽하게 맞지 않는 경우 가이드 별이 현재 촬영하고 있는 대상에서 멀 수록 가이드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므로, 가이드성은 가능한 촬영대상에 가깝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가이드 망원경과 주경이 완벽하게 같이 움직이지 않는한 가이드 오차는 발생합니다. 주경 및 가이드경과 적도의의 기계적인 연결에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는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추봉에 가이드경을 설치하는 경우 추봉의 휘어짐이나, 뒤틀림 등으로 가이드경과 주경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경의 초점거리가 짧은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초점거리가 길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이드경과 주경을 꽁꽁 묶어 놓아도 주경이 반사망원경인 경우에는 반사경의 움직임 때문에 별이 흐르게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조영현 2008.05.15 20:40 (*.20.225.180)
    한때 GPD의 무게부담을 줄이고자 시도해보았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설치하기가 만만치 않다는겁니다.
    추봉끝에 카메라운대 거꾸로 설치하고 미동운대 올리고 가이드경 탑재했더랬습니다.
    가이드경 무게때문에 추봉나사가 풀리기도 하고, 추봉과 카메라운대 사이가 미끌리기도 하는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가이드경이 낮게 위치하게 되므로, 가이드경 파인더 보고 가이드성 찾고 하는 등의 불편함도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꽉꽉 조이고 설치하니 완벽하게 가이드가 되었었습니다.
  • 조용현 2008.05.16 08:25 (*.241.95.130)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제대로 설치만 하면 가능하다는 의견이신 듯 합니다.
    조영현님 이름이 비슷해서 더욱 도움을 받고 싶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실제 성공하셨다니깐..
    그런데 제생각은 잘못된 것일까요? 주경과 가이드경이 보는 대상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주경과 가이드경의 움직임이 적경축을 기준으로 반대로 나타난다는 생각은요.. 저도 가이드 망원경을 단단히 지지하기 위해서 펜치로 꽉 조여보기도했었는데..
    전 이론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었는데.. 가이드성공하셨다는 경험담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시도해좌야겠네요..
    참고로 주경은 10인치 반사이고 초점은 1200mm, 가이드경은 600mm 초점거리입니다.
    답변 감사드리고 성공되면 다시 글은 올리지요~~
  • 조영현 2008.05.16 14:46 (*.20.225.180)
    이름 비슷해서 반가워요~
    제 생각엔 적경축을 기준으로 동 ->서로 똑같이 돈답니다.
    그리고 설령 반대로 돌더래도, 맥심에서 캘리브레이션 해줄 때 적도의가 알아서 인식해서 추적해주게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그리고 대상 주변에 가이드성을 못찾으셨을땐
    되도록 동일 적위상의 별을 찾아서 가이드해주시면
    보다 좋으실 겁니다.
  • 조용현 2008.05.16 15:03 (*.241.95.130)
    저도 맥심 가이드 오차 그래프에서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걸 확인했는데 실제 주경에 의한 사진이미지는 오차수준을 훨씬 넘어서 나타나더라구요
    동일 적위상의 가이드별도 설정했고..
    캘리브레이션도 정상적으로 되고..
    그래서 곰곰 생각해보니 적경축을 기준으로해면 가이드경이 가이드별을 따라 동에서 서로가면 반대방향에 있는 주경은 서에서 동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확신했었는데...
    아~~ 내자신의 이론이 정립이되지 않으니 머리만 아프네요. 추봉가이드한 사진을 게스트겔러리에 올려봤어요..
  • 황인준 2008.05.16 15:39 (*.105.86.90)
    사진을 확인해 보니..
    흐른 것일 수도 있고 가이드가 튄 것일 수도 있고 또 주 망원경의 스트레스 사경의 스트레스, 가이드경의 강성과 시스템의 문제, 물리적인 광축 등등 여러가지가 합쳐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같이 출사하는 것 이외에는 정보가 부족하네요..

    일단 간단히 생각하면

    1.적절한 탑재중량과 밸런스를 맞출것
    2.경통의 강성을 최대한 보강할 것 ---> 여러가지 개조(쉽지않은 문제..)
    3. 가이드시스템의 강성을 유지할 것.
    4. 프로그램의 여러 파라메타등을 가변해가며 최적치를 찾을 것
    5. 비축가이더를 이용해 볼것..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재미가 이쪽의 즐거움이다 보니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시기를 빕니다.
    함 또 놀러오세요..^^ 조촐하게..



  • 조용현 2008.05.16 16:02 (*.241.95.130)
    답변갑사합니다..
    아무튼 이론적으론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테스트를 해보아야 겠네요..
    황인준님 호빔 한번 더 가고 싶네요..
  • 신범영 2008.05.16 17:33 (*.241.50.130)
    일단 주경과 가이드 경의 광축이 평행하여 주경의 대상과 비슷한 곳의 별을 기이드한다면 이론적으로 어디에 붙이건 가대의 균형만 맞으면 가이드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이드경의 가이드는 잘되는데 주경으로 찍은 이미지의 별이 흐른 다면 이준화님의 지적대로 극축이 정확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종의 필드로테이션일 수 있습니다. 이경우 이미지 전체의 별이 한쪽으로 흐르는 것보다 가이드 성에서 먼 이미지의 별들이 더심하기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반사망원경의 주경의 미세 이동때문에 생기는 소위 미러쉬프트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저나 고창균샘이 가지고 있는 12.5인치에서는 미러쉬프트대문에 가이드경을 이용해서는 가이드하기가 어렵습니다. 미러쉬프트에 의한 가이드 에러의 경우 별들이 한쪽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이부분은 고창균선생님께 패스)
    얼마전 김호섭님이 사용하는 오리온10인치반사망원경에서도 조용현님과 비슷한 가이드 문제가 생겨서
    고생했는데 원인은 광축이 심하게 어긋나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황인준님이 제시한 것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면서 테스트하면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 조용현 2008.05.17 14:01 (*.39.83.203)
    아~~ 고압습니다..
    오늘 새벽 다시한번 시도해봤는데.. 신경을 많이 쓰니까 오차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가이드경을 주경에 올렸을 때보다는 미세한 오차가 발생하는 편이고 적경과 적위를 옮겨 관측대상을 바꾼 다음에도 가이드가 자리를 잡아가는게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아마도 이는 주경에 붙어있을 때보다는 가이드경과 주경사이의 연결통로에서 발생하는 비틀림이나 맞춘다고 맞추기는 했지만 가이드경 자체의 균형이 추봉의 끝으로 만 지지하기가 어려웁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신영범님 의견과 같이 별이 한쪽으로만 흐르는 현상은 아마도 주경의 움직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시간이 3시간 정도 지나면서 어느정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장치가 균형을 이루며 자리를 잡는 시간이 필요했던듯 하네요..
    무게와의 싸움은 만만치 않네요..
    다시 비축으로 해봐야하나??
    의견 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고창균 2008.05.17 16:17 (*.7.236.137)
    신샘의 패스를 이어받아.....
    여력이 계시다면 한가지 더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도가 낮은 대상을 찍어보시고, 같은 환경에서 천정쪽을 찍어보세요. 물론 미러가 안정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서요. 만일 미러쉬프트가 원인이라면 낮은 고도에선 계속 흐르고, 천정에서는 점차 흐름이 줄어들 겁니다.
    윗글 중에 3시간 지난 뒤에 흐름이 줄어들었다면, 그게 낮은 고도에서 천정으로의 이동 방향이었다면 미러쉬프가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 조용현 2008.05.17 21:05 (*.39.83.203)
    아~~
    다시 한번 더 시도해보기로 결론내렸습니다..
    의견을 주시분들의 방법을 하나씩 체크하면서요.
    미러슆트 현상도 고창균님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을 해보구 보강할 부분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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