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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23.248) 조회 수 653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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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시 반경 분당에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구름이 한점도 없이 개인 것이었죠..
부랴부랴 나갔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맑을때 달이라도 보고 찍고 하려고..
그러나 300에 도착하니 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청명하게 보이던 달도 높은 구름에 뿌옇게 보이더군요..
그리고는 9시 경에 황교수님이 오셨습니다.
고민을 좀 했으나 구름 뚫고 잠깐 잠깐은 볼 수 있겠지 하고 망원경을 세팅 했습니다.
그리고 황교수님은 베가로 광축 맞추고 저는 구름 넘어 달이 얼굴 보일때 마다 아주 짧은 시간들을 관측을 했습니다.
하늘에 별은 가장 좋을때가 베가, 데네브, 아크투루스가 살짝 보일 정도고 보통은 베가 하나만 보이더군요..
결국 11시 반경에 철수를 했습니다.
물론 도중에 국수집에 들러 국수 한그릇과 잔잔한 수다도 곁들인 여유가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낚시군은(저는 낚시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낚시대 펼치면 행복하다고...
종씨 성님과 함께한 짧고 조용한 그렇지만 즐거운 관측이었습니다.

관측이나 촬영에 대해 이렇게 쓸말이 없는 것도 처음이고..
쓸말이 없는데도 이렇게 길게 쓴 것도 처음이네요..
  • 이건호 2003.07.11 10:59 (*.101.108.100)
    낚시군은 행족이고 별꾼은 행안인가요~
  • 황인준 2003.07.11 11:10 (*.215.123.248)
    우씨~ 자꾸 그런식으로 딴지 걸면....
    독수리 타법이라 그런게지 뭘~~
    나다 회원 중에 독수리 타법 아닌 사람 있으면 손 드슈!
    고쳤습니다.^^
  • 박성래 2003.07.11 11:44 (*.159.129.18)
    저요저요~~ 독수리 아니에용~~
  • 황형태 2003.07.11 13:33 (*.237.229.226)
    어제 베가를 이용해서 광축도 맞추고 극축도 맞추었는데 둘다 굉장히 정밀하게 맞추어져서 대단히 흐~뭇~했습니다...^^
  • 최승용 2003.07.11 14:42 (*.254.175.21)
    무척 많이 망설이기는 했지만 제 결정이 옳았다는 판단이네요^^. 장비 차에 담고 도착하면 아마 철수하지 싶었습니다. 결국 집에 주저 앉았지만 마음은 300에 있었습니다. 와이프 왈 "가지 말고 하수구나 고쳐요!!!" 하더군요. 우리집 세면대의 하수구는 이제는 잘 내려 갑니다.^^.
  • 황인준 2003.07.11 15:01 (*.215.123.248)
    황교주님 별 안 보일때 정교히 극축 맞추는 방법좀 팁 쪽에 써 주세요..
  • 황형태 2003.07.11 15:27 (*.237.229.226)
    황교주, 황교수, 황고수, 아...그중에 과연 나는 누구인지 헷갈리네요...
  • 황인준 2003.07.11 15:38 (*.215.123.248)
    세 호칭 다 해단되는 것 같은데요~~^_-
  • 이건호 2003.07.11 15:39 (*.101.108.100)
    음, 이번에 극축을 정교하게 맞추셨으니 다음부턴 안 맞추어도 되겠군요. 축하드려요 황교수님 ^^;
  • 이건호 2003.07.11 15:40 (*.101.108.100)
    해단 시킨다고요?
  • 최승용 2003.07.11 15:47 (*.254.175.21)
    딴지대왕~~~~ 다시는 극축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오늘의 히트 되겠습니다.^^...내 배꼽 돌리도...
  • 황형태 2003.07.11 16:38 (*.237.229.226)
    왼쪽의 reviews & tips난에 간이극축맞추기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 황형태 2003.07.11 16:41 (*.237.229.226)
    [팝니다] JP용 극축망원경...극축을 정교하게 맞추어 두어 극축망원경이 필요없게된 관계로 극축망원경을 팝니다. 판매가 1,000,000원이고 절충은 사양합니다.
  • 최승용 2003.07.11 16:54 (*.254.175.21)
    제가 사가지고 극축 정확히 맞추고 난 후 다시 팔고 싶습니다. 아니면 잠깐 임대라도^-------^.
  • 육심무(호준) 2003.07.12 02:00 (*.44.208.228)
    나도 어제 문재곤 선생님과 목동 계남공원에서 손오공 놀으만 하고 왔습니다.
  • 황인준 2003.07.12 11:41 (*.229.216.198)
    여기는 리플이 삼천포가 아니라 사천포로 빠지고 있네요..
    암튼 정말 재미었군요..
  • 문병화 2003.07.12 11:50 (*.221.57.144)
    딴지 대왕님 다리는 길기도 기시군요. 동네방네 딴지 안거는 곳이 없으며 걸려 안넘어지는 사람이 없으니 과연 딴지~~~이~~~~ 대왕이라 불릴만합니다 글려...

관측 / 촬영기

안시관측 및 사진촬영 후기, 경험담들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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