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121.198.198) 조회 수 3504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월4일 저녁, 위성사진을 보니 크게 기대할 만한 하늘이 아닐 것 같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늦게까지 일하다가, 하늘을 보니 화성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집에도착해서 먼저, 북쪽 베란다에 삼각대와 적도의만 설치하고 극축을 맞춘후, 조심스럽게 남쪽베란다로 삼각대와 적도의를 옮겨온후, 망원경 및 그 밖의 장비를 설치한후, 화성을 눈으로 본것이 2시 30분.

땅으로 부터 안개가 꾸역꾸역 올라오고 있었지만, 18층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고, 분당300CC 에서 보던 화성과 별차이가 없는 화성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안시로 십여분 소비한후, CCD 카메라를 장치하고 테스트, 초점을 조절하며  화성이 나타나는 화면을 보니, 4~5 분은 충분히 연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극축이 잘맞아 있었습니다.

칼라 사진을 찍기 위해 필터를 끼운후, 정확한 초점조절을 시작할때가 3시쯤이었습니다. 초점조절을 하며 화면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더군요, 하늘을 보니 화성이 안보였습니다.  땅과 하늘 온천지를 뿌연 안개가 점령해버렸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더 버텨보다가 사진 찍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시 및 잠시 컴퓨터 화면으로 본 바로는 화성의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어제 날씨가 좋아서였을지도 모르지만, 컴퓨터 화면상으로는 지난번 분당 300cc 번개때의 화성보다 좋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종종 분당에 가려고 했는데, 그 횟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상 청학리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 최승용 2003.08.05 14:19 (*.101.20.117)
    저도 그 시간에 베란다 관측을 했지요.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은 찍어 보지 못했지만 안시는 그런데로 좋았습니다. 역시 나다 회원들은 밤잠이 없나 보네요.^^
  • 이경화 2003.08.05 15:35 (*.187.72.226)
    집이 2층이라 화성을 보고도 차에 있는 망원경을 못꺼냈지요. 혹 공지가 있었나 확인해봤는데 없더군요. 눈으로 좀 보다 참을 청했는데, 아쉬웠습니다.
  • 김영렬 2003.08.05 18:14 (*.58.19.138)
    많은 분들이 지난밤 화성을 보았군요. 집에서 보는 재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황인준 2003.08.05 20:06 (*.215.123.120)
    저는 그 화성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으흐~ 억울한거.. 날 좋으면 번개 합시다..

관측 / 촬영기

안시관측 및 사진촬영 후기, 경험담들을 모아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평창 청옥산 정상 등반기.... 6 전영준 2006.08.24 11364
102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의 DEEP SKY 사진촬영에 관하여 1 file 이준화 2016.08.23 1393
101 칠레 아타카마 별관측기 8 file 최훈옥 2015.05.04 3389
100 천문인마을 송년관측회 8 박대영 2003.12.23 4050
99 천당안 천안에서의 관측... 4 김영혜 2003.12.01 4077
98 장비들 무사하십니까? 2 남명도 2003.07.20 4370
97 이어서.. 천문인마을 관측기 3 이경화 2003.06.10 4414
96 영인산자연휴양림에 니트혜성 촬영하기 4 file 박병우 2004.05.07 8650
95 영인산 자연 휴양림에서 니트혜성 촬영하기(2) 7 박병우 2004.05.16 8267
94 양평 신천교회수련원 에서 나홀로 관측기 5 남명도 2005.01.14 10942
93 안산 스타파티 3 file 이건호 2003.06.11 4440
92 아래(9월8일) 분당번개사진 4 file 육심무(호준) 2003.09.09 3921
91 사자평의 최후.. 1 file 심용택 2003.11.03 4066
90 분당에서 나홀로 관측기 2 file 남명도 2003.11.23 4199
89 번개 출사와 끝없는 시행착오.. 황인준 2003.04.08 4107
88 바흐티노프마스크 테스트_2 1 file 김호섭 2009.03.21 8313
87 바흐티노프 (파흐티높) 마스크 테스트 3 file 김상욱 2009.01.28 9110
86 만우절 번개 후기 황인준 2003.04.08 4220
85 덕초현 메시에 마라톤 9 file 이건호 2004.03.23 4412
84 니트혜성 촬영기 4 file 박병우 2004.05.19 82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