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 MorningCalm 700GE First Light

by 황인준 posted Jan 10,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천체사진은 뭔가 큰 변화를 계획하면 하늘이 안따라 준다고들 합니다.
제작완료는 오래 되었지만 이런 저런 실험과 혹독한 환경에서의 테스트 등등..
프로토 타입답게 역활을 수행시키느라 시간이 걸린데다가 문제는 하늘이 정말 이쪽 서해안 쪽은 겨울이 영 별로라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적도의 테스트는 물론 망원경이 완벽한 상태에서 해야 그 성능을 짐작 하고 다음 대응을 할 수 있기에
망원경도 굴절을 사용 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탑재중량도 테스트 할겸 ADT의 Kastron Alpha 250-C와 섬세한 CCD인 QSI-583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노터치 성능도 섬세한 가이드 성능도 목표치는 나오는 듯 합니다.
적어도 EQ1200GTO성능이 목표였는데 제가 보기에는 약간 나아 보입니다.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사진이 없는 것이 무척 걸리나 봅니다.
워낙 문의가 많다 보니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성능 맛보기로 올립니다.

하늘의 상태는 영 말이 아니었습니다.

박무가 있었고 플레이아데스가 성운처럼 보였으며 시상또한 좋지 못했습니다.
하늘은 3등성 정도가 한계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찍는데 무리가 없다는 증거샷입니다.

이미지 처리는 상태 안 좋은 것 골라내니 뭐 몇장 되지 않습니다.
사진은 별다른 처리는 없고 다크 플랫 DDP해서 50% 리사이징입니다.

ADT Kastron Alpha-250C
ADT MorningCalm 700GE
QSI-583WSG -40
IC443 --> 20min X 2
M82 --> 400sec X 8
2010년 1월 8일 오후 10시~

2010년 ADT MorningCalm과 Kastron으로 미국 잡지에 광고하고 천체기기 엑스포에 참여하고 싶은 꿈이 어쩌면 이루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품개발에 가격부터 정하고 접근하느라 단가 줄이기 위해 또 이런저런 요구를 설계에 반영시키느라 고생하신 이만성 선생님
그리고 신발 닳도록 뛰어다닌 박재기 과장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같이하지는 않지만 ADT를 같이 시작하고 지금까지 신뢰를 쌓아준 이건호님,
멋진 드라이버를 개발해서 결국 적도의 제작에 이르게 해준 임정수님,
늘 옆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관심가져주신 최승룡님,
ADT물건이라면 무조건 신뢰해주는 특히 나다 회원 여러분 등등 고마운 마음이 하늘 가득입니다.

ADT MorningCalm은 결국 NadA의 8년의 압축성장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많은 양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기다리면서라도 받고자 하는 그런 국산적도의를 위한,  또한 첫 수출하는 적도의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