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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관측기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테스트 촬영이 폭넓게 된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제 개인적인 목적의 테스트였으므로 감안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는 저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인 디지털 카메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용이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전의 필름카메라에 비해 그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우선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작고 별상이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별상이 어둡게 느껴지는 것은 촬영당시 하늘에 구름이 오락가락 하고 있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판단이라고 하기는 어려웠지만..이런 이유로 1등성과 같은 밝은 별이 아닐경우 정밀한 초점조절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필름카메라를 이용할 경우 1등성의 밝은 별로 대략 초점을 맞춘다음 2-3등성의 별을 이용해 세밀한 초점조절을 했었는데 300D에서는 그런 작업이 어려울 듯 합니다.

두번째는 R200SS의 불규칙회절현상을 얼마나 잡았느냐는 것이었는데 이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다른 곳에서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코마커렉터를 장착하였음에도 주변부 코마수차가 눈에 거슬린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썼었던(이번에 촬영했던 제품이 아님) R200SS의 경우 화각이 더 넓었던 필름카메라를 이용했을때에도 코마수차는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이문제는 코마케렉터의 위치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보는데 R200SS의 지존 지승용님께서 자문을 좀 구해주셨으면 합니다..ㅎㅎ

테스트촬영이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일차적인 이유는 촬영시스템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공백기간이 길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R200SS와 카메라 어댑터 사이에 카메라 회전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이제품 또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해 구도를 원하는대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테스트촬영했던 데네브를 올려봅니다.  노출 87초, ISO 800, R200SS, 300D, Atlux, 첫번째 사진: 원본(RAW 이미지), 두번째 사진: 중앙부 크롭
  • 조창우 2004.04.24 12:04 (*.241.146.3)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회절 현상은 어떻게 잡으셨는지좀 알려 주세요.... 코마 수차는 제 R200SS 와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박대영 2004.04.24 12:35 (*.237.26.185)
    R200SS의 미러지지부에 발톱이 나와있는데 그 부분을 검은색 마분지로 가렸습니다. 대략 10mm 조금 안되는 것 같더군요. 때분에 구경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 황인준 2004.04.24 13:01 (*.85.115.168)
    멋집니다.
    저도 이정도의 초점거리 망원경이 탐이 납니다.
  • 지승용 2004.04.24 13:54 (*.169.14.203)
    주경개조는 http://myhome.hanafos.com/~syji/primeam.htm 를 참조하세면 되구요.. 박대영님 사진 관련해서는 정확히 뭐라 말씀 드릴게 없네요.. 코마코랙터 위치에 따라 보정이 달라진다?는 점은 좀 더 찾아 봐야겠구요. 그런데 코마수차는 화각이 줄어든다고 줄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메라 회전장치를 달면 빅센정품의 경우 코마코렉터를 거기 다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러면 위치 문제는 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 지승용 2004.04.24 18:25 (*.204.49.142)
    위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추가 합니다. 코마수차는 화각 가장자리로 갈 수록 심해 집니다. 즉 35미리 필름의 경우 중심에서 멀어질 수록 심해지는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사진이나 CCD의 유효화소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35미리 필름과 화각이 그 절반인 CCD를 이용하여 코마수차가 있는 망원경으로 사진촬영을 한 후 사진을 동일 사이즈로 인화를 하면, 두 사진 결과물의 코마수차는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마코렉터는 위치에 따라 보정이 달라진다고 하는군요..6-.-
  • 최승용 2004.04.26 16:44 (*.255.244.57)
    제눈에는 멋져 보입니다.^^

관측 / 촬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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