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44.208.251) 조회 수 3782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늘의 관측은...^^;
추선생님께 대여중인 망원경으로
스스로 조작해 달을 찾아 본 두번째관측이었습니다.
몸이 좀 안좋아 약먹고 계속 자고 또 자다 10시쯤 일어났습니다. ^^;;;
저녁을 먹고 주섬주섬 옷을 껴입고 집앞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뿌~~연것이 그 잘보이던 달도 번져보였습니다.
그래도 망원경이 있는데 달정도야 보이겠지 하는 생각에
무작정 카메라와 스케치북, 망원경을 들고 나와 집앞 길목에 설치했습니다.
처음에는 추선생님께 114미리 망원경 경통만 받아왔었습니다.
그래도 처음 제손에 망원경이 들어와 마음대로 쓸수있다는 생각에 흥분하며
손에 들고 주차금지 가이드라인 위에 올려놓고 뚜껑으로 각도를 맞추며
조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흔들흔들 즐겁게 관측했는데
추선생님께서 어제 가대도 조립해서 주셨습니다. ^^;;; 호호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사용해본경험이 없어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파인더가 없는 상태에도 달이 어찌나 밝은지 ㅡ.ㅡ; 바로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스케치를 해볼 작정이었으나...
오늘 날씨가 정말 엄청 춥더군요...바람까지 씽씽~ -_-;
장갑도 없는 상태라 손이 감각이 없어져서
스케치는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라도 한번 찍어볼까 하는 생각에
시도는 했으나 두시간을 헤맸습니다.
튼튼한 300D용 삼각대가 없는 관계로 자동카메라의 부실한 삼각대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계속 바람에 불안하게 흔들거려서 아래서 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ㅠㅠ
아이피스에 가까이 가져다 대었으나 카메라를 맞추는 사이
상이 흘러버리더군요 =_=; 또 조절하고 조절하고...
M모드에서 찍어야한다해서 조절을 해보고 촬영하였으나
허연 똥글뱅이만 찍히더군요...=_=;;; 카메라 사용법부터 익혀야할듯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제가 가장 자주 사용했고 잘아는 AV모드에서 촬영했습니다.
새벽이되니 하늘은 깨끗해졌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상이 흔들리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저의 =_=; 무대뽀 정신으로 사진한장이라도 박아보겠다고 바둥거려
몇장 찍긴 했습니다만  저의 미숙한 카메라, 망원경 조작능력과
바람과함께 춤추던 저의 부실한 삼각대...그리고 장갑없어 얼어버린 손...
덕분에 뿌연...ㅡ.ㅡ 몽롱한 달사진이 탄생했습니다.
저의 처녀작이니만큼 ㅡ.ㅡ; 부실해도 노력만은 가상히 여겨주시기 바랍니다....-_-;
처음사진은 2시간동안 헤매다가 찍기시작하면서 실패를 거듭한 사진이고
아래큰사진은 그나마 ㅡ.ㅡ; 달같아 보이게 나온 사진 몇장입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_-;;;



  • 박성래 2004.01.11 09:15 (*.155.150.231)
    첫 작품치고는 아주 좋은데요~
  • 황형태 2004.01.11 09:18 (*.235.175.157)
    와~ 대단한 신입이군요.
    몸도 않 좋다며 약까지 먹고 추운날씨에 새벽까지... 그 열의가 놀라울 뿐입니다.
    원로그룹의 최모씨 못지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다에서 맹활약이 기대됩니다. 짝짝짝..
  • 황인준 2004.01.11 12:41 (*.53.173.85)
    예상 했던대로 열성이시군요..
    10년 후의 모습이 궁금해 지는군요.^^
    첫 작품 치고는 너무나 근사한 사진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찍어 보여주세요.
  • 이경화 2004.01.11 15:20 (*.105.75.4)
    첫사진 축하해요. 열심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계속해서 신선한 활약 많이 보여주세요.
  • 추현석 2004.01.11 21:02 (*.40.79.149)
    멋집니다~~!
    안시용으로도 부족한 114mm 반사 가지고, 대단한 열성 입니다. 반대편 상이 무너진것은 현미경용 아이피스 탓입니다. 촛점 맞추기가 어렵던데.....
  • 황인준 2004.01.11 21:12 (*.204.205.10)
    상이 무너진 것은 아마도 광로에 90로 CCD면을 유지할 수 없어서가 더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 다면 같이 한번 찍어 보시지요..^^
  • 정민경 2004.01.12 00:36 (*.204.61.141)
    아이피스위에 카메라 대고 찍었다는 말씀인가요?
    가대도 없이? .........
  • 곽지영 2004.01.12 01:00 (*.50.64.140)
    =_=; 추선생님께서 망원경가대 조립해주셔서 가대 있었지요 ^^;;; 아무리 제가 외계인같다 하여도 설마 그런 곡예를?? ㅡㅜ;;; 망원경으로 달을 맞춰놓은뒤 그 아이피스에 카메라를 대고 촬영한것입니다. 제가 글을 잘못쓴듯 =_=;;;
  • 최승용 2004.01.12 09:47 (*.187.168.202)
    손가대를 사용하셨나요???
    첫작품이 작품(?) 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 드려요^^^^(이덕화버젼)
  • 박대영 2004.01.12 11:01 (*.204.21.252)
    지영님이 사진찍었을 당시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지영님 덕분에 제가 처음으로 천체사진을 찍었을 당시를 추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관측 / 촬영기

안시관측 및 사진촬영 후기, 경험담들을 모아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2004년 1월 29일 집앞관측기 file 郭芝暎 2004.01.31 3724
62 2004년 1월 23일 ~ 25일 덕초현 촬영기 3 file 이건호 2004.01.30 3608
61 2004년1월19~20 일 3 file 이준화 2004.01.24 3261
» 2004년 1월11일 집앞관측기 10 file 郭芝暎 2004.01.11 3782
59 Borg 5Inch Second Light 3 file 박현권 2003.12.30 3552
58 Borg 5Inch First Light 7 박현권 2003.12.29 3692
57 천문인마을 송년관측회 8 박대영 2003.12.23 4050
56 12월 3일 분당 번개 사진 file 박현권 2003.12.05 3650
55 [re] 다카하시 3총사 4 file 박현권 2003.12.01 4224
54 천당안 천안에서의 관측... 4 김영혜 2003.12.01 4077
53 22~23일 늦은 관측기... 8 file 심용택 2003.11.30 3383
52 2003년 11월 22일 덕초현 촬영기 27 이건호 2003.11.24 3631
51 분당에서 나홀로 관측기 2 file 남명도 2003.11.23 4199
50 11월 14일 모임 간단후기 2 file 이건호 2003.11.15 3560
49 사자평의 최후.. 1 file 심용택 2003.11.03 4064
48 031023 분당 번개 관측기 10 file 최승용 2003.10.24 5894
47 2003년10월18일저녁~19일 새벽 덕초현 관측기 6 이준화 2003.10.20 3423
46 031018 죽을뻔 했던 번개 살려내기 3 지승용 2003.10.19 8068
45 031015분당번개 간단후기 3 황형태 2003.10.16 5896
44 9월22일~23일 번개 출사 (ST2000XM First Light) 2 황인준 2003.09.23 35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