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님 및 여러분들을 괴롭힌(?^^) 장본인으로서, 먼저 그 동안의 연재 및 답글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처음 미러의 정밀도에 의문을 가지게 된것은 망원경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생각하면서 부터입니다. 다카하시의 MT 시리즈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던중에 황형태님의 자작망원경에대한 좋은 평가 및 잘 찍혀진(분해능이 뛰어나 보이는) 실제 사진을 보면서 미러를 더 좋은 것으로 장만 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면의 정밀도가 사진의 품질에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했었습니다.
저의 주된 관심사는 가장 경제적으로 원하는 정밀도의 사진을 얻기위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중에는 영상처리도 포함됩니다. 영상처리를 조작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영상처리는 조작된 영상으로부터 원영상을 복원하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사경의 구면수차에 의해 찌그러진 영상을 적당한 영상처리 과정을 거쳐 구면수차를 없애고, 원영상과 비슷한 영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러한 과정을 조작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잘못된 반사경에 의해 잘못 조작된(? -> '변형된' 이 맞는 표현이겠죠) 영상을 제대로 만들어주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경면 정밀도가 어떠한 기준치에만 도달하는 경우에 구경에 따른 분해능을 보장해 주기만 한다면, 그 밖의 문제점들은 영상처리를 통해서 충분히 극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 최소한의 기준치가 먼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치가 1/4 람다 인가를 먼저 질문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경면 정밀도가 더 좋다면 무엇이 더 좋아지는 가 하는 것도 궁금했습니다.
아래의 자료를 자세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참고 그림 및 자료로 볼때는 분명히 경면 정밀도가 좋을수록 더 좋은 영상을 카메라에 담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황인준님 등이 촬영하신 행성 및 달의 확대 사진들을 보면 그 분해능이 사용하신 망원경의 구경에 따른 분해능(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분해능, 예를 들면 4인치의 경우 1초각정도) 보다는 좋아 보입니다. 이러한 결과물이 얻어진 것은 여러장을 합성해서 얻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러한 분해능의 정보가 각 영상마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하신 망원경의 분해능이 일반적인 기준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여기서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구경에 따른 망원경의 분해능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의 눈으로서 실시간으로 관측할때 구별되는 정도를 표현 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구별되는 두 점광원이 A 라는 망원경에서는 1 의 차이로 보이고, B 라는 망원경에서는 10의 차이로 보일때 분명히 A 나 B 나 두 광원을 분리해 낸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영상의 노이즈의 크기가 1 이라면 A 라는 망원경은 광원을 분리시켜 보이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나 B의 망원경은 두광원을 분리시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A 라는 망원경에 CCD 카메라를 붙여서 같은 사진을 여러장 찍고 여러장을 더해서 확인해 본다면 S/N 비가 증가할 것이므로 A 라는 망원경을 사용해서도 노이즈가 있는 경우에, 두개의 점광원을 분리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분해능을 정의할 때,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든간에 분해가 가능한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면 박병우님 연재의 내용과 같이 1/4람다의 기준만을 만족한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구경에 따른 분해능은 항상 보장되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이건호님 및 황형태님의 자료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 영상의 질은 경면의 정밀도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앞서 비교했던 A 와 B 망원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B의 망원경은 노이즈가 있어도 1장의 사진으로 두개의 점광원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경면의 정밀도가 좋다면 그 만큼 좋은 사진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게 걸릴 것 입니다.
맞는지 틀리는지는 잘모르겟습니다만, 이 정도가 제 나름대로 이해한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의 수고로 저는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미러의 정밀도에 의문을 가지게 된것은 망원경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생각하면서 부터입니다. 다카하시의 MT 시리즈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던중에 황형태님의 자작망원경에대한 좋은 평가 및 잘 찍혀진(분해능이 뛰어나 보이는) 실제 사진을 보면서 미러를 더 좋은 것으로 장만 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면의 정밀도가 사진의 품질에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했었습니다.
저의 주된 관심사는 가장 경제적으로 원하는 정밀도의 사진을 얻기위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중에는 영상처리도 포함됩니다. 영상처리를 조작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영상처리는 조작된 영상으로부터 원영상을 복원하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사경의 구면수차에 의해 찌그러진 영상을 적당한 영상처리 과정을 거쳐 구면수차를 없애고, 원영상과 비슷한 영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러한 과정을 조작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잘못된 반사경에 의해 잘못 조작된(? -> '변형된' 이 맞는 표현이겠죠) 영상을 제대로 만들어주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경면 정밀도가 어떠한 기준치에만 도달하는 경우에 구경에 따른 분해능을 보장해 주기만 한다면, 그 밖의 문제점들은 영상처리를 통해서 충분히 극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 최소한의 기준치가 먼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치가 1/4 람다 인가를 먼저 질문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경면 정밀도가 더 좋다면 무엇이 더 좋아지는 가 하는 것도 궁금했습니다.
아래의 자료를 자세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참고 그림 및 자료로 볼때는 분명히 경면 정밀도가 좋을수록 더 좋은 영상을 카메라에 담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황인준님 등이 촬영하신 행성 및 달의 확대 사진들을 보면 그 분해능이 사용하신 망원경의 구경에 따른 분해능(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분해능, 예를 들면 4인치의 경우 1초각정도) 보다는 좋아 보입니다. 이러한 결과물이 얻어진 것은 여러장을 합성해서 얻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러한 분해능의 정보가 각 영상마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하신 망원경의 분해능이 일반적인 기준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여기서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구경에 따른 망원경의 분해능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의 눈으로서 실시간으로 관측할때 구별되는 정도를 표현 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구별되는 두 점광원이 A 라는 망원경에서는 1 의 차이로 보이고, B 라는 망원경에서는 10의 차이로 보일때 분명히 A 나 B 나 두 광원을 분리해 낸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영상의 노이즈의 크기가 1 이라면 A 라는 망원경은 광원을 분리시켜 보이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나 B의 망원경은 두광원을 분리시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A 라는 망원경에 CCD 카메라를 붙여서 같은 사진을 여러장 찍고 여러장을 더해서 확인해 본다면 S/N 비가 증가할 것이므로 A 라는 망원경을 사용해서도 노이즈가 있는 경우에, 두개의 점광원을 분리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분해능을 정의할 때,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든간에 분해가 가능한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면 박병우님 연재의 내용과 같이 1/4람다의 기준만을 만족한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구경에 따른 분해능은 항상 보장되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이건호님 및 황형태님의 자료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 영상의 질은 경면의 정밀도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앞서 비교했던 A 와 B 망원경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B의 망원경은 노이즈가 있어도 1장의 사진으로 두개의 점광원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경면의 정밀도가 좋다면 그 만큼 좋은 사진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게 걸릴 것 입니다.
맞는지 틀리는지는 잘모르겟습니다만, 이 정도가 제 나름대로 이해한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의 수고로 저는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CFT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