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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7 12:12

040325_5_ planets

(*.255.244.57) 조회 수 964 추천 수 6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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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5_5_ planets

어제는 서울에 일이 있어서 하루 종일 컴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오늘 이미지들을 처리하여 이렇게 급조를 했습니다.

..............................................................................................

다음 주 월요일인 2004/03/29일이 수성의 동방 최대 이각이기는 하지만 하늘의 이변이란 인간이 알 수 없는고로
목요일 오후 하늘이 좋아 보여서 원장님께 조퇴를 신청했습니다.^^
우리 원장님은 저의 매형이 되시기도 하지만 천체관측 하는 처남을 음으로 양으로 무척 많이 도움을 주고 계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미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알고 보면 모두 매형의 도움이라고 생각 합니다.
눈감아 주니까 이런 행동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각설하고...
그래서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에 안산의 시화호의 주차장에 장비를 설치 했습니다.
바닷가라서 바람이 무척 불고 또한 지나가는 차량에 의한 진동이 심했지만 수성을 촬영 하고자 하는 저로써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태양이 지는 7시쯤 수성을 찾아 찍으려고 했는데 아직도 여명이 남아 있는 수성을 수평선 조금 위에서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그것도 수평선에서부터 일정 고도까지는 구름인지 수증기인지 아무튼 깨끗하지는 않은 상태였기에 찾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결국 찾기는 했지만 두꺼운 수평선 위의 대기에 싸여서 자태가 그리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금성은 장비를 설치하고 바로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아직도 태양이 지평선에서 가물거리고 있는 상태였지요.
촬영 시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외의 행성들은 투명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싱의 영향으로 좋은 이미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이 무척 심했습니다. 안타깝더군요.^^)
바닷가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차량의 진동을 감수하고 가로등의 불빛을 받으면서 촬영된 이미지들 입니다.
(지나가는 차도와 거리는 불가 2m정도 였습니다.)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5행성 촬영을 시도한 날의 이미지 모음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황형태 2004.03.27 12:29 (*.51.192.82)
    통상적으로 매형과의 관계는 누나라는 막강한 빽(?)이 있으므로 웬만한 일에는 대단히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특수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농담이구요, 하룻밤에 찍은 사진들로 보기에는 정말 대단한 역작들입니다.
  • 최승용 2004.03.27 12:36 (*.255.244.57)
    ㅎㅎㅎㅎㅎ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사무적인 관계로 일을 처리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 입니다.

    이날 투명도는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수평선에서 약간 위로 두꺼운 대기가 있어서 수성은 투명도에는 꽝 입니다.
    그리고 다른 행성들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한 싱의 저하와 주변 환경이 아주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나쁜 역활을 했습니다.
    다만 이벤트라고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발을 불어서 우리 나다에 흔적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수성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결국 조퇴라는 극한 방법을 썼지요....
    이번 주는 7일중 6일을 관측을 했더니 무척 피곤 합니다.^^
    언제 분당으로 출동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 김영렬 2004.03.27 12:43 (*.58.19.198)
    이렇게 수성을 포함해 5행성을 하루에 찍어 올린 것을 보니 또한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5행성에 초승달까지 보이는 시기이지요. 저도 하늘은 보고 있지만, 사진은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대학 "별사모" 학생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행성과 달을 보았지요. 그런데, 수성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수성을 찾아서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저도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 최승용 2004.03.27 12:45 (*.255.244.57)
    이번에는 달을 포함하여 태양까지 찍었습니다. 거기에 지구도 포함 되었으니 모두 8행성을 찍은 셈이네요^^
    달 사진은 이 이미지에 포함시킬 수 없어서 고민 중 입니다.
    따로 국밥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이라 배가 고프니 따로 국밥이 생각 납니다.
  • 최승용 2004.03.27 12:50 (*.255.244.57)
    수성은 해가 지자마자 바로 지평선이나 수평선 조금 위에 있습니다.
    만약 이곳이 투명도가 좋지 않다면 촬영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이 학교 운동장 같은 곳에서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시야가 거의 100% 확보 되어 있는 곳이라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조건이 나쁜 시화호 주차장으로 가는 이유 입니다.^^
  • 육호준 2004.03.27 13:04 (*.178.35.76)
    5행성 프로젝트가 완성되었군요.
    보기 좋습니다.
    언제 같이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 황인준 2004.03.27 17:02 (*.81.31.245)
    대단합니다.. 형 최곱니다.
  • 김시태 2004.03.27 19:23 (*.51.34.65)
    덕분에 수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멋진 사진 잘 감상 했습니다.
  • 이경화 2004.03.29 09:15 (*.253.39.59)
    늘 새로운 도전목표를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데 박수~~~~
    보는사람 공짜로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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