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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5 11:50

031214_mercury

(*.187.167.209) 조회 수 1224 추천 수 9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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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처음으로 수성을 관측 했습니다.
이 수성을 촬영하고자 얼마전부터 계획을 하고 있었지요.
지난 12월 9일이 수성의 동방 최대 이각(21도)였는데 화요일인 관계로 퇴근 후 촬영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수성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가 됩니다.
결국 이번 토요일을 D-day로 잡아 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일로 토요일 오후에 문래동 가공집에 가야만 했지요.^^
(남을 도우려면 제 일의 한가지는 손해를 봐야만 하더군요.^^)

하늘도 맑아서 제가 계획했던 수성촬영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지만 몸이 서울에 있어서 맘만 아팠습니다.

토요일 밤 육심무씨와 간단한 관측을 하고 새벽에 목성 사진을 한장 찍고 아침 7시에 철수를 했지만 일요일 오후의 하늘은 정말 좋았습니다.
결국 가족을 모두 데리고 안산 시화 방조제로 수성 사냥을 갔습니다.
수평선이 있는 곳이 촬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했는데 바람이 상당히 심하고 서쪽 하늘에는 먹구름이 자리를 잡고 없어지지를 않더군요.

금성을 찾아 놓고 기다렸습니다.
결국 수성을 볼 수 있었지만 구름 사이로 왔다갔가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냥 촬영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 언제 수성을 다시 볼지도 모르고요....

수성과 싸움을 하다보니 ...
금성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금성만 촬영했으면 제가 원하던 7행성 사진이 완성 되는 것인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연 3일 관측으로 인하여 심신이 지쳐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박현권 2003.12.15 13:39 (*.46.71.12)
    덕분에 수성을 구경하네엽.
    감사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꼭 보고 싶은 넘인데.....
  • 육호준 2003.12.15 14:16 (*.215.168.75)
    그래도 결국 찍고자 했던 수성을 건지셨네요.
    좋습니다.
  • 김영렬 2003.12.16 00:42 (*.162.8.146)
    적어도 우리 사이트에서 수성은 처음이죠?
    사실 국내에서는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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