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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
2003.06.29 18:12

030626 Mars

황인준 https://astronet.co.kr/xe/gallery_solar/66345
(*.117.17.93) 조회 수 4096 추천 수 10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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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에서 26일에 걸친 번개에서 짙은 안개속에서 꿋꿋하게 남아 운좋게 찍은 사진입니다.
몇분사이에도 변하는 변덕스러운 안개와 날씨는 정말 대기가 불안정한 봄의 전형이기도 하고 변덕스러운 여자의 마음 같기도 했습니다..
짙은 안개가 이미지 처리와 디테일을 표현하는데 장애요인이기는 했지만 워낙 시직경과 밝기 고도가 빠르게 변하는 이유로 찍을때 마다 질이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황운의 전조현상이나 또는 높은 산에서의 구름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남반구가 하지를 향하고 여러가지 기상 현상을 일으키는 근원이 되는 남극관이 소멸하면서 활발한 기상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폭풍 전야 같은 고요함 같은 느낌입니다..

이쁘게 보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사진을 클릭 해서 작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약간은 망원경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이미지 처리를 약간 달리 덜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진이 마음에 드십니까?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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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 이건호 2003.06.29 21:46 (*.155.77.189)
    몇일만에 많이 커졌군요. 표면지형이 점점 잘 보이는거 같습니다. 좋은 화성사진 잘 봤습니다.
    댓글
  • 황인준 2003.06.29 22:16 (*.117.16.243)
    다 건호님 덕이지 뭐.. 언제 밥 살테니까 날 잡아봐요..
    태제고개 넘어 돼지 갈비 무지 잘 하는데가 있는데 거기서 함 먹자구요..
    댓글
  • 황형태 2003.06.30 09:04 (*.241.107.24)
    역시 나다의 대장다운 사진입니다. 짝짝짝~
    댓글
  • 최승용 2003.06.30 09:19 (*.254.175.21)
    도가 지나친 사진의 업로드는 자제 합시다. 정서 불안이 생깁니다.^^ 이거 사진찍는일 그만 두어야겠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충분히 있었군요. 정말 좋은 사진 입니다. 다음에는 저도 날세기로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댓글
  • 최승용 2003.06.30 09:20 (*.254.175.21)
    극관의 검은 부분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군요. 이것도 활발하게 활동 하는 부분인가요?
    댓글
  • 황인준 2003.06.30 09:45 (*.215.123.143)
    모두 과찬이신것 같습니다.
    시시각각 시직경 밝기가 커지고 있으므로 찍을때마다 사진이 틀리게 되겠지요^^ 최근의 사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극관의 검은 부분은 형태가 길쭉하게 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예전에 건호님이나 제가 찍었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금것은 비스듬하게 북동동에서 남서서쪽으로 극관을 가로지르는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쯔모또시의 사진의 위치까지 가려면 한 5~6시간 정도 자전을 해야 그 위치로 가겠지요. 결국 앞으로도 점점 동쪽 면을 찍게 되는 것입니다.
    극관의 검은 부분도 찍는 시간에 따라 찍히는 위치에 따라 시야각이 틀려지기 때문에 잘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전에 승룡님이 올려 주신 사진을 보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극관의 서에서 동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극관이 작아보이는 효과 뿐 찍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극단적으로 R채널을 이미지 처리해보면 언샵으로 인해 타 버리는 부분이 타원형이 아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너무 정서에 영향 받지 마세요.. 따지고 보면 형님이 그런 시간에 또 그런 고도에 찍어보신적 없잖유? 더구나 최근에.. 그러니 날이 좋을라 치면 자명종 시계를 3시에 맞추어 놓고 경통은 베란다에 문 열어 놓고 쿨링다운 시키고 일어나서 나가서 찍어 보시기 바래유...^^;
    댓글
  • 최승용 2003.06.30 10:05 (*.254.175.21)
    음.... 아무튼 악조 건에서 이를 악물고(다만 눈은 감고 정신을 놓았지만...) 기다린 보람은 충분히 있었군요. 분명 좋은 조건을 찾아서 찍는 수 밖에는 없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평일이라도 하루쯤은 날밤을 세야 할 듯....
    댓글
  • 김영혜 2003.06.30 10:14 (*.183.171.252)
    정말 멋지군요. 인준이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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