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1월 3일 올해의 첫 관측 입니다만.....
육심무씨가 안산에 오기로 해서 겸사 겸사 일대학으로 나갔습니다.
그동안 망원경도 조금씩 손본 것도 확인할 겸해서요.
하늘 상태는 구름이 많아서 토성이 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순간순간 구름 사이로 보이는 흐미하게 잡힌 토성을 4장 합성한 이미지 입니다.
한장씩의 이미지는 워낙 허접해서 도저히 볼 수도 없거니와....
구름 때문에 노이즈가 많았습니다.
결국 4장을 합성 함으로써 약간 색감만 살려 보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날씨가 어느정도 받쳐 주면 강원도로 가 볼까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완벽하게 딥스카이용 망원경으로 다시 태어난 300mm의 실험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아무튼 올해 첫 사진이지만 하늘이 도와 주지 않아서 허접의 극치 입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새해 인사를 하신 분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이자리에서 대신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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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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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날짜 : 2006년 1월 3일 21시50분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 망원경
적도의 : 다카하시 JP160 + FS2 드라이브 장치
카메라 : 필립스 투유켐 프로 원
셋팅 : 1/15fps, 1/25s, 100secs, 4 images combined
프로그램 : 레지스텍스 3, 포토샾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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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범석님이 올리신 유성우.....
어제 관측 하면서 안산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을 것 같은 화구를 보았습니다.
토성에서 부터 시리우스까지 불덩어리(?)가 그리 빠르지 않은듯한 속도로 쓰윽하고 지나가는데....
정말 엄청나게 밝았습니다.
주변은 주황색으로 밝게 빛나고 가운데는 초록빛으로 보였습니다.
워낙 밝아서 초록빛으로 보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좀 더 어두운 하늘이었다면 연기도 한참 동안 남아 있을 듯한 대단한 화구였었습니다.
작년 말에 이어 올해 초에도 대단한 유성우 초반을 보았습니다.
후!!!!
정말 대단한 화구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