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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이 지겨워요?

by 김태환 posted Feb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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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래도 요즘이니까 목성 실컷 보잖아요
망원경/렌즈 : ES 16인치 돕소니언
카메라 : ASI120MC + 5배 파워메이트 
마운트 : EQ platform 
필터 :
노출정보 : 25FPS
촬영장소 : 한밭대학교 옥상 
촬영일시 : 2015. 02. 08 
촬영후기 :

시상은 양호했습니다만,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고작해야 400여 프레임 찍어서 바람때문에 200컷은 버리고 약 200프레임만 합성되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돕소니언은 바람에 정말 취약하니..


LV 2.5mm를 끼우고 720배의 안시로 보이는 목성은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급형 미러에 프리미엄 사경(protostar)만을 바꿨을 뿐인데...

함께있던 분들이 모두 "잠부토 안사도 되겠네"라며... E부토라고 돕 이름 바꾸라고들...


GSO급 보급형 미러가 적용된 돕으로 아무리 시잉 좋고 냉각이 잘되어 있어도 400배 이상에서 선명한 상을 얻는것은 사실 욕심이지요....


오늘은 대기의 투명도가 좋은편이다보니 목성 표면 줄무늬 들의 색감이 살짝 보입니다. 이것은 역시 16인치라는 구경에서오는 풍부한 표현력이 장점으로 작용한듯 합니다.


거센 바람이 쉼없이 불어 타이밍 잡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노출을 짧게하고 게인값을 올려서 찍으니 이미지에 노이즈가 많아져서 다소 거치네요..


오늘같은날 이런 풍속 4m/s의 바람이라니...


이미지는 원본에서 약 60% 사이즈로 리사이즈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