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_금성엄폐

김호섭 https://astronet.co.kr/xe/gallery_solar/79391

(*.93.163.125) 조회 수 1394 추천 수 5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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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쟁이가 된 이후로 처음 겪어보는 엄폐입니다. 지난번 목성엄폐는 비와서 실패했었습니다.
새벽시간에 -4등급의 금성과 26.3일의 달간의 엄폐현상은 직접보니 황홀하더군요.
월출과 동시에 거의 엄폐가 시작되었는데 하필 그때 옅은 구름이 지나가서 찍긴 찍었지만
퀄리티가 신통치 않아서 금성재등장 사진만 등록합니다.
재등장이후로 한시간동안은 넋놓고 이 멋진 광경을 위해 제가 아는 모든 이들을 깨우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던데요. 파란하늘로 바뀌고 모든 별은 사라졌지만 두 친구만 빛나는
새벽의 특별한 감흥은 오래갈 것 같습니다.

TOA-130S / CANON600D / ISO200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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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임상균 2012.08.15 12:46 (*.68.202.80)

정말 멋집니다. 사진으로 봐도 감동인데, 직접 보셨을때는 황홀하셨겠네요. ^^

댓글
염범석 2012.08.15 22:04 (*.107.46.247)

잘 찍으셨네요. 저는 구름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댓글
전승표 2012.08.16 16:29 (*.103.83.39)

남부지방에서는 장엄한 구름엄폐 현상이 펼쳐졌습니다. ㅠㅠ
사진으로도 이렇게 황홀한데 직접 봤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최승용 2012.08.16 16:48 (*.117.76.123)

멋집니다.
이날 저는 집에서 그냥 잠만...^^
전날 구름 때문에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댓글
이건호 2012.08.20 11:13 (*.101.107.100)

멋있게 잘 찍으셨네요...
보고 싶었는데 남쪽에 가서 못봤어요.
확대해서보면 금성도 반달로 보일까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