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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System
2006.04.27 22:35

태양의 활동 영역

(*.229.237.101) 조회 수 943 추천 수 5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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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7일 대전시민천문대 주 관측실
128mm 굴절망원경(F/8) + 코로나도 H-알파 필터(SolarMax 60)
니콘 쿨픽스 4500 + LV 25mm
ISO 100, F5.1, 1/60+1/30초(상); F2.6, 1/500초(중); F5.1, 1/15+1/30초(하)
맥심 DL에서 RGB 분해/합성(상, 하)->포토샵에서 레벨 조정(상, 하)
->맥심 DL에서 언샤프매스크(상, 하), 크롭(상) & 리사이즈(상, 하) -> 포토샵에서 샤픈 모어(상)
가운데 사진은 이미지 처리 없이 크기만 줄임

오늘은 두 시경에 단체 관람객이 있어서 태양 촬영의 최적 시간대를 놓쳤습니다.
단체가 빠진 다음에 서둘러 초점 맞추고 흑점 근처를 겨냥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안 그랬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태양의 테두리가 고르게 나오지 않아 애를 좀 먹었습니다.
노출을 세 단계로 달리하며 연사로 수십 매씩 찍고 또 찍은 끝에 그런대로 쓸 만한 이미지를 몇 장 얻었습니다.
원본 사진에는 표면 무늬가 잘 살아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는데,
맥심과 포토샵에서 몇 단계 손질을 가했더니 애초에 원했던 징글징글에 근접한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채층과 광구의 경계가 부자연스럽게 나와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오늘 터득한 기법: 언샤프매스크로 끝내지 말고 샤픈을 한 방 더 먹인다. 그러면 더욱 징글징글~~
홍염도 제법 큰 게 있었는데, 구름 때문에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홍염 이미지도 위에다 추가할 예정입니다.
흑점 부근의 밝은 영역을 "활동 영역"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책을 보니 엑스선 이미지에서도 그 부분이 매우 밝게 찍힌다고 합니다.
####
홍염 이미지를 추가하였습니다. -'06.4.29
  • 김종호 2006.04.27 23:57 (*.233.11.5)
    우앙~ 쥑입니다.
    흑점주변부의 그 꼬임..태양의 매력이죠,,^^
    난 언제 찍어볼려나..ㅎㅎ
  • 김종호 2006.04.29 00:43 (*.233.11.5)
    이사진..진짜 좋네요,,^^
    음,,
    저의 의견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참고만하시구요,,^^
    태양사진 같은 경우에는 저의 경혐담을 올리겠습니다,.
    다른 딥스카이,달,행성과는 틀리게(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으시길..^^)
    매일 매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에
    신비롭고 오늘이 아니면 영원히 같은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질 않죠,,^^
    그래서 더욱 다른분야보다 이 태양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저도 태양을 찍으면서 느끼는건데 왜 가장자리는 자세히 나오질 않는것일까
    라는 의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항상찍으면 가장자리만 잘 나오질 않았죠,,
    그래서 결론을 내린것이.
    2가지 입니다.
    첫째는 시잉의 영향
    둘째는 카메라의 종합적인 영향입니다.

    첫째의 영향은 뭐 어떻게 할수없는 부분이니까요,,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대도시보다 열섬현상이 적은 도시외곽지역,,그리고 여름에 찍는것이 좋을듯하였습니다.
    여름에 고도가 높아지니까요,,열섬현상은 대류현상을 유발시켜 상의 흐트러짐을 상당히 유발시키더군요,,
    둘째의 영향은 광축의 문제 였습니다.
    특히 HOT-SPOT이었습니다.
    즉,,태양은 수소파장..즉 붉은색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태양을 찍으면 붉은색의 영향이 매우큽니다.태양찍으면 거의 그냥 붉은색으로만 나오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진이 핫스팟이 생깁니다. 바로
    주변으로 빛이 새는것이지요,,
    그래서 이것을 줄일수있는 방법을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봣는데..
    일단 첫째가 대기가 안정되어야하는것이고
    둘째가 광축이고,,
    셋째가 이미지 프로세싱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찍어본결과로는 직초점방식으로는 대기의 안정이 가장우선이었고
    어포컬 방식으로는 광축이 우선이었습니다.
    어포컬에서 광축만 정확히 맛다면 대기가 약간 불안정하더라도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커버를 할수 있다는것이지요,
    어포컬방식의가장 큰 어려움은 어뎁터의 문제 였습니다.
    조금만 멀어도,,또는 너무 가까워도 상이 이상하리만큼 틀렸습니다.
    어뎁터와 카메라 렌즈와의 거리가 아주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는데요,,
    업체에 문의를 했더니 그건 고객께서 알아서 하셔야한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단순히 특정 아이피스에 맞는,,,단순히 광축만 맞추어주는 식이어서
    이 아이피스(초점거리도 상당히 중요하다는)의 단순한 광축만 충족시켜줄 뿐이어서 아쉬웠지만
    어떻게보면 맛는 말일지도모르죠,,어떻게 모든아이피스의 특징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수 있을까요,,
    그많은것을 결국엔 이 아이피스의 가장 적절한 위치와 광축이 결합된 어뎁터를 직접 연구해서 의뢰를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태양찍으시는 분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눈으로 보는것만큼 잘 안찍히는게 태양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던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연구를 하고 있지만..
    당췌 뭐가뭔지..ㅎㅎ
    다른 외국유저분들은 잘만 찍더만..ㅎㅎ
    더욱노력해야죠,,
    동빈님의생각은어떠신지요?
    태양을 찍는분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 김동빈 2006.04.29 22:50 (*.229.237.101)
    좋은 의견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어포컬 방식으로만 찍어보았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 건 광축이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맑은 날마다 시도해 봤지만,
    접안렌즈와 카메라 렌즈의 축을 정확히 일치시키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태양 원반의 테두리가 일정한 색상으로 고르게 찍히질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촬영 도중에 릴리즈를 살짝(아주 살짝) 뺐다 끼우기만 했을 뿐인데도 상의 대칭이 깨져버리더군요.
    물론 카메라는 접안부에 단단하게 고정시킨 상태에서 찍고 있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니 좋은 사진이 나올 리가 없죠.
    아무래도 어댑터와 아이피스의 접촉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댑터와 카메라의 연결부를 조금씩 변화시켜 가면서 촬영하여
    어떤 경우에 상이 가장 고르게 나오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H-알파 필터로 태양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혼자서만 하고 있으니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갑니다.^^
  • 김일순 2006.04.30 16:48 (*.160.109.75)
    징글징글합니다.
  • 황인준 2006.05.02 08:30 (*.239.99.90)
    첫번쨰와 마지막 사진의 색감과 디테일이 좋습니다.
    대단한 홍염입니다.
    예전 노목에서 안시하던 생각이 납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별을 관측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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