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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09:28

진작에 할껄..

(*.88.36.134) 조회 수 3455 추천 수 13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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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다 망원경을 설치해봤습니다.
2층인데다 앞에 나무도 있고, 건너편 아파트가 층이 높아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행성이나 달은 남중 앞뒤로 잘하면 관측가능하겠다싶어 시험삼아 설치해봤습니다.
황교수님이 쓰신 간이 극축맞추기를 읽어 보고, 다행이 정남향인데다 저번 관측때 잘 맞추어논 상태라
목성을 타겟으로 했는데, 고도가 건너편 아파트 위로 지나가서 8시쯤부터 12시 30분까지는 유리 통과없이 볼수있었고,
그후는 고정유리를 한번 더 통할수밖에 없었는데, 그만만해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물이 달 광해도 가려주니 오래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달은 고도가 건물에 딱 걸려 1시30분이나 되야 될것같았는데,
기다리다 소파에 잠깐 누운것이 4시에 깨보니 이미 가셨네요.^^  이렇게 편할수가..  진작에 해볼껄..
아쉬운대로 행성과 달은 집에서 오~래도록(관측지에선 오래 못보잖아요. 제한시간 내에 볼게 많아서.) 볼수 있게 됐네요.
가끔 달사진도 찍어보고. 아이들도 오가며 보고.
마음이 생송거릴때 애꿎은 성도만 뒤적이다가  이렇게 보니 너무 해피해피합니다.
아이들이 보고있는 사진 하나 올릴께요.
  • 박성준 2005.05.24 09:44 (*.248.183.29)
    아래사진도 그랬지만... 요즘은 개인관측소 사진이 많이 올라오네요...^^ 화목한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저도 이담에 가정이 생기면 가족모두를 별의세계로 안내할까하는데...^^
  • 최승용 2005.05.24 09:59 (*.255.216.142)
    진작에 이렇게라도 하시지....^^
    베란다에서 별을 본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하지요.
    저처럼 관측마다 무거운 장비 들고 다니려면.....휴~~~
    이제는 체력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망원경 무게에 눌리는 경향이......ㅎㅎㅎ
    항상 누님은 즐거우십니다.^^
  • 황인준 2005.05.24 10:05 (*.204.204.241)
    반갑군요.. 추억의 235입니다.
    늘갈증 느끼는 누님의 베란다 천문대가 가족을 끌여 들였으면 합니다.
  • 남명도 2005.05.24 10:14 (*.211.33.252)
    박성준님 쉽지 않을겁니다.
  • 강문기 2005.05.24 11:09 (*.5.175.206)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것 같읍니다. 저도 베란다관측소를 생각해오다 6년전 일산에 아파트구할때 앞에 장애물없는 호수공원건너편으로 결정했었읍니다. 새로이사후 아파트에서 목성보고 얼마나 뿌듯했던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 이건호 2005.05.24 11:13 (*.101.107.100)
    자제분이 잘 생기고 건장하네요 ^^. CCTV용 카메라 하나 붙여서 TV에서도 보세요. 드라마나 뉴스 보다가 잠깐 돌려 목성보고... ㅎㅎ
  • 김상욱 2005.05.24 11:38 (*.218.182.178)
    보기 좋네요.
    그러고 보니 누님 못 뵌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건강하시죠?
  • 감금화 2005.05.24 11:43 (*.51.34.185)
    행복해하셔서 정말 좋습니다...^^
    웃으시는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도 돈 열심히 모아서 발코니있는 아파트로 이사가야겠습니다...ㅋㅋ(장비는 하나도 없는데...)
  • 박대영 2005.05.24 12:14 (*.98.199.244)
    너무 보기 좋습니다..가까이서 찾으면 이렇게 금방 달려와주는데 말이죠..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입가에 미소가 돌게 만듭니다..
  • 박정용 2005.05.24 12:42 (*.121.98.245)
    베란다 관측소 너무 멋집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네요.^^
  • 이경화 2005.05.24 13:20 (*.88.36.134)
    모두 고맙습니다, 함께 기뻐해주셔서. 생각 하나가 관측소가 됐네요.
    상욱킴은 정말 오랜만이야. 가르치며 고쳐주면 보람이 배가 되겠지?
    자리잡히면 양평이나 천문인마을에서 반갑게 보자.(글로는 잘되는데 만나면 말놓기가 어정쩡하단말야.)
    우리모두는 어쩌다 별을 좋아하게 되었을까요? 아파도 추워도 밤새 별을 보고, 날이 좋으면 막 설레고..
    대부분은 잠깐 보잖아요. 신기해하면서도 손톱만하지도 않은걸 밤새 볼게 뭐있냐고 누구처럼 그러고.
    세남자가 모두 잠깐족이지만, 좋아하는데 자주 못나가고 집에서라도 보는게 서로가 위안이 된것같습니다.
    그래도 월령 좋으면 그곳에서 뵈요.^^
  • 황형태 2005.05.24 16:27 (*.241.102.210)
    참 좋은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편한 몸과 맘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이 시스템의 최대 장점이네요.
    오른 쪽에 있는 주황선이 무엇인지 자꾸 궁금하군요...^^
  • 이경화 2005.05.24 16:46 (*.88.36.134)
    그렇죠? 스카이센서보다 홈매트 불빛이 훨씬 더 약한데 열이 있어서 그런지 사진에 힘있게 나왔네요.
    인테리어할때, 옛날 크리스마스트리 할때 선이 지저분해진 기억이 있어서 앞뒤 베란다에 전기코드를 뺐는데,
    뒷베란다에선 다림질하고 앞베란다에선 모기앞에서 무너지지않게 되서 아주 유용하군요. 역시 교수님이 지적해주시네요.
  • 선숙래 2005.05.24 22:36 (*.251.148.152)
    개인 관측소를 얻으셨군요.축하드립니다.
    저도 만들어볼 생각은 하는데 머리속에서만 맴돕니다.
  • 박영식 2005.05.24 22:59 (*.85.205.203)
    잔디구장위에 깔끔하게 망원경을 올려놓으셨네요... ^^
    가끔 달이나 행성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축하드려요...
    뭐든 머리속에 있는 놈을 꺼내서 시작을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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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장비 및 천문장비 세팅사진 및 천문행사/번개관측 등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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