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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ary Nebula
2004.01.14 09:22

NGC7662

(*.101.108.100) 조회 수 1769 추천 수 163 댓글 4




Blue Snowball
NGC 7662


안드로메다 자리의 작고 귀여운 행성상 성운입니다.


2003-12-27 덕초현 천문인마을
Mewlon300 F9 2700mm, EQ1200GTO, ST10XME
RGB: 180sec x 4


출처: 밤하늘의 보석:이준석저
안드로메다자리에서 가장 밝은 행성상 성운으로 32초×28초의 크기에 원형 모습을 띠고 있다. 희미한 초록색으로 보이는데 전체 밝기는 9.2등급으로 쌍안경을 사용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밝게 빛나지만, 13.2등급으로 상당히 어둡다. 이론적으로는 8-10인치급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해야 되지만, 성운 자체가 밝기 때문에 무척 보기 어려운 별이다(Alan Goldstain도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청색을 투과하는 필터가 있으면 성운의 밝기를 상당히 감소시켜 줄 것이다.

중심성은 뜨거운 청색 왜성으로 정확한 자료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E. Barnard는 이 중심성을 1897년부터 1908년 까지 80일에 걸쳐서 자세히 관측했는데, 12등급에서 16등급으로 밝기가 바뀌는 변광성이라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이 중심성의 변광 주기는 아주 불규칙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의구심을 남기고 있다.

5등급의 13번성에서 남서쪽으로 ½도 떨어져 있는 NGC 7662는 6인치급 50배에서는 거의 원반형으로 보이지만 10인치 망원경을 사용하면 좀 더 어두운 중심부가 눈에 띠일 것이다.

E. Barnard는 40인치 여키스 굴절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약간 타원형을 띤 원반모양으로 주변부가 깨끗하게 보인다. 성운 내부에서는 비대칭적으로 부서진 고리의 일부가 눈에 띠는데 이 고리 내부는 상당히 어둡고 중심성이 위치하는 가운데인 듯싶다.”라고 기록하였다.

성운의 어두운 중심부를 감싸는 주변부는 밝은 청록색을 띄는데 또 다른 관측자들은 분홍색이나 장미색을 띈다고 보고하기도 한다.
  • 이준화 2004.01.14 09:39 (*.249.97.68)
    행성상 성운이 참이쁘군요. 저도 찍고는 싶은데 작고, 어둡고... 찍기 어려운 대상 같습니다.
  • 황인준 2004.01.14 11:28 (*.53.138.63)
    작은 시직경의 사진을 정말 멋지게 잡아 내셨군요,.. 근사합니다. 설명도 참 좋네요..
  • 이경화 2004.01.14 12:59 (*.253.39.59)
    너무 신나겠다.. 처음 찍어 올리는 기분.. 정말 앙증맞고 귀엽네요. 제약 많고, 업글 어려운 저는 요즘 절판된 밤보석을 죽 프린트해 화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설명이 어쩜 그리 잘 되있는지.. 야간비행에서 늘 접하다가 활자화 된 책이 있는게 좋을듯 싶어서요. 거의 끝나가는데 분량이 엄청나네요.


  • 조창우 2004.01.15 23:20 (*.92.186.101)
    마치 현미경 사진 인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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