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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ula
2010.01.17 21:18

IC405 & IC410

(*.44.94.52) 조회 수 1349 추천 수 187 댓글 8


한우산 정상을 지나서는 제설작업이 안되어 있던 관계로 정상에서 판을 폈습니다.
피어기둥을 안가져가는 바람에 어찌어찌 해서 피어기둥없이 적도의 탑재시키고 촬영했습니다.
늦게 권기식씨 오셔서 모두 함께 라면파티 하고.
바람이 어찌 안분다했더니 하늘엔 옅은 구름이 좀 있고
역시나 좀 있다가 서서히 한우산 바람은 불어제끼고
ha 8분짜리 32장 찍은거 중에서 바람때문에 춤추는 별이 담긴 20장은 버리고
일요일에 사진 만지작거리다보니 어느새 밤이 찾아왔네요.

2010. 1. 15
의령 한우산 정상
telescope : Canon FD 300mm 2.8 (@3.5)
mount : GPD-ss2kpc
camera : 350D
exposure : 300"×9 (lps-p2 / iso800)
                480"×12 (custom scientific ha 10nm / iso1600)
guide : Vixen80s, dsi, MaxlmDL

  • 이건호 2010.01.18 11:43 (*.101.107.100)
    후기를 읽으니 성운이 바람에 날리는 구름같습니다.
    멋집니다!
  • 황인준 2010.01.18 11:53 (*.204.61.67)
    참 잘도 찍으시네요. 잘 봤습니다.
  • 김삼진 2010.01.18 19:45 (*.183.206.231)
    정말 바람이 화면에 보이는 듯 합니다.즐감입니다.^^
  • 권기식 2010.01.19 00:46 (*.28.198.173)
    저는 요즘 오토가이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PC 없이 찍기가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저 삽질할 동안 멋진 이미지 담아오셨네요~
  • 김호섭 2010.01.19 02:30 (*.53.169.82)
    피어기둥을 잊으셨다니...ㅎㅎ..
    작년엔가 이상희님이 쓰셨던 천문일기가 생각납니다. 그땐 웨이트가 없어
    돌맹이로 달았다고 그랬든가..암튼 멋진 작품입니다.
  • 전승표 2010.01.19 09:10 (*.103.83.39)
    순정 DSLR 이미지의 한계를 보는 듯합니다.
    좋은 화각에 섬세한 디테일, 바탕까지 예쁜게 나무랄 데가 없네요.
  • 신범영 2010.01.28 16:31 (*.116.202.97)
    피어기둥없이 어떻게 찍었는지 궁궁해집니다.
    AP1200 첫 출사를 수피령으로 갔는데 추봉을 안가져가서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맨프론트 삼각대 중심기둥을 빼서 어떻게 위기를 모면했었지요.ㅎㅎㅎ
  • 조영현 2010.01.29 01:17 (*.141.212.102)
    피어삼각대에 그냥 적도의를 바로 탑재시켰습니다.
    사진은 부천동 오시면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꽤나 무거울텐데, 맨프론트 삼각대 중심기둥이 무게추를 감당하던가보네요.
    저도 돌맹이 달아본 적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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