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on's Belt

황인준 https://astronet.co.kr/xe/gallery_dso/139409

(*.68.112.122) 조회 수 1940 추천 수 186 댓글 9

우리가 묶던 몽고의 존모트는 북위 48도 부근입니다.
해서 남쪽의 낮은 대상은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8키로에 육박하는 카메라가
그강성있는 FSQ의 접안부를 약간 휘게 했나 봅니다.
높으 곳을 찍을 떄는 그 현상이 미미 했으나 남쪽 대상들은 비슷한 현상이 있더군요.
결국 대안은 좀더 강성이 있는 106ED접안부인가 봅니다.
역시 짧은 노출에도 상대적으로 충분한 노출효과는 높은 광자효율과 노이즈 적은 CCD덕이 큽니다.
이날은 좀 바람이 불었습니다.
5명의 일행은 한국으로 예정대로 돌아가고
저와 세완아빠(별하늘지기 닉네임)님 만이 남아 3일을 더 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Takahashi EM 11 temma2jr
Takahashi FSQ106
FLI 9000
L=400 X 5
RGB = 400 X 3
Ha = 1200
2010월 10월 12일 03시 16분~
Jonmotte, M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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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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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이광호 2010.10.25 09:30 (*.255.225.244)

시간되면 해보고 싶은 화각인데
먼저 보여주시는군요 별상 .처리
멋집니다

댓글
신병석 2010.10.25 11:23 (*.254.144.35)

환상적인 사진입니다. 과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색감하며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몽골하늘과 호주사막의 하늘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최승용 2010.10.25 14:23 (*.117.76.123)

아주아주 좋네요.
노출으 보며 그냥 대충 찍은 듯 한데 이미지는 이러하군요.
참 하늘이 좋은가 봅니다.

댓글
김영렬 2010.10.25 17:34 (*.66.58.82)

시원스런 화각에 아주 멋진 모습입니다.
정말 하늘이 좋은 모양이네요.

댓글
김일순 2010.10.25 21:01 (*.204.216.24)

언듯 우하, 좌하의 별상을 보고 선수답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사연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바탕의 몽글몽글한 덩어리들도 기냥 다 찍으셨네요... 좀 남겨두시지... 나중에 저두 몇개 쓸어담게요... ^^

댓글
황인준 2010.10.26 08:57 (*.127.72.181)

몽고의 하늘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상도 받쳐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호빔에서의 출사의욕이 많이 꺽였습니다.
김샘 36.5미리X 36.5미리에 별도 가이드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 커버할 수 있는 망원경도 많지 않구요..
선수(??)도 얼마든 실수를 할 수도 있답니다.
근데 원인이 반드시 접안부에 있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처리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바람원인이나, 조임이 풀어져 찍으며 미묘하게 틀어졌다거나,
비오는 날 현지 관리인이 덮개를 덮어줄때 극축이 나갔거나..
10XE찍을 때는 참 편했습니다. 더블칩에 면적도 작아서리..
암튼 사진은 그 덕분에 우하 좌하가 흘러 별볼일 없어졌긴 해요. 앞으로 참고하시라고.....^^
참고로 가이드는 장승혁님으로부터 빌린 보그 50이디에 QHY-5를 썼습니다.

댓글
권기식 2010.10.26 09:25 (*.99.66.84)

정말 빈틈이 없는 우주의 모습이네요~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댓글
박영식 2010.10.26 17:01 (*.219.33.111)

휴~ 이것도 역시... 멋집니다. ^^

댓글
김삼진 2010.10.28 18:51 (*.78.18.23)

헐~^^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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