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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끔 물어 봅니다. 왜 별을 보느냐고 말입니다. 맨날 봐야 맨날 똑같은 별을 뭐하러 보느냐, 별을 보면 쌀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묻는 사람들 앞에서 여러분들은 무어라고 대답하십니까?
저는 "조물주가 빚어 놓은 명작들을 감상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조물주가 양자역학의 물리적 법칙이건 아니면 그야말로 신이건 하늘에는 무수히 아름다운 대상들이 존재하며 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들을 바라본다고 말합니다. 마치 우리가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거나 신윤복의 미인도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입니다.
자! 여러분들은 왜 별을 보십니까?
  • 황인준 2003.05.05 10:43 (*.215.120.16)
    1. 그냥 마냥 좋아서 2. 상상을 초월한 공간, 시간개념이 매력적이라서 3. 인간은 왜로운 존재이니까? 4. 별보는 사람들이 좋아서 5. 문학적이며 서정적인 면이 있어서
  • 황인준 2003.05.05 10:47 (*.215.120.16)
    6. 좋아하는 음악과 잘 어울려서 7.우주에 한번 나가보고 싶어서 8. 이제는 떼어놓을라야 떼어놓을 수가 없어서... 저는 그래서 별을 봅니다.
  • 이건호 2003.05.06 11:36 (*.101.108.100)
    있으니까..... (^^ 제가 좀 싱겁습니다.)
  • 김세현 2003.05.06 13:18 (*.196.47.10)
    세상과 좀 떨어질 수 있으니까...
  • 이윤 2003.05.06 13:50 (*.191.147.207)
    투명한 까만하늘에 숨막힐 듯 빠글빠글 박혀있는 별을 보면 너무 좋습니다. 절대성과 대면할 수 있게 된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죠.
  • 이경화 2003.05.06 14:31 (*.49.68.195)
    능글삼총사 특히 지원장과 함께 만나기전에 호칭을 정렬하는게 필요할것같아 일단 상욱킴이라 부를께. 괜찮지? 나도 상욱킴과 같은 답을 말하곤하지. 조물주가 누구인지 확실한 믿음을 갖고
  • 이경화 2003.05.06 14:35 (*.49.68.195)
    있고, 언젠가 그분이 다시오셔서 내몸이 부활한 몸이 되면 내가 보아오곤했던 그 별들에 갈수가 있는 그 날을 고대하고 있지. 지금처럼 우주여행 하겠다고 귀 안 뚫고 있는 어리숙함도
  • 이경화 2003.05.06 14:42 (*.49.68.195)
    필요없겠지, 그땐. 별을 바라보는 같은 공감대를 가진 이들과 함께함도 물론 좋고.
  • 황형태 2003.05.06 16:09 (*.237.229.226)
    시험문제를 내면 답은 하난데도 위에 인준씨처럼 답을 여러개쓰는 학생들이 꼭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라도 맞출까 하고...
  • 황형태 2003.05.06 16:11 (*.237.229.226)
    물론 그런 답안에는 점수를 안주지만...인준씨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가 아니겠지요. 정답이 딱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 황형태 2003.05.06 16:14 (*.237.229.226)
    어제는 인준씨와 단둘이서 저희집앞에서 잠깐 번개를 했습니다. 싱은 별로 안좋았지만 분위기는 좋았지요...인준씨는 엿새중에 닷새를 번개했다고...좌우간 못말려요~~^^
  • 최형주 2003.05.06 17:07 (*.219.58.122)
    답안지에 답은 않쓰고 딴예기 쓰는 사람도 꼭 있어요~~^^
  • 황형태 2003.05.06 17:25 (*.237.229.226)
    헉!..바로 제 문제네요...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왜 별을 보는지 답이 안 떠올라서... 엉뚱한 얘기만 하게 됐는데 딱 걸렸네요...-.-;;
  • 최형주 2003.05.06 18:28 (*.219.58.122)
    그냥 좋아요. 하루종일 정신없고 힘들게 일한 후, 밤에 그것도 늦은 밤에 두어시간 별을 보고나면 왜그렇게 개운한지.....그맛에 봐요.
  • 박병우 2003.05.06 20:08 (*.100.197.215)
    별을 보면....마누라를 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옥이 생각납니다. 훈옥이 말고...오늘 방배동 전철 포스트에 '별'이라는 영화 포스트가 붙었습디다.
  • 박병우 2003.05.06 20:09 (*.100.197.215)
    남자 주인공은 유오성이고 여자 주인공은 모르겠습디다만 외모는 좋더군요. 영화도 재미있게 보입디다.
  • 최훈옥 2003.05.07 01:45 (*.208.136.239)
    낙동강님 가끔가다 제생각도 해주시요.^^;; 저는 별볼때는 잘 안보이는 뭔가를 찾았을때.별보다가 야참먹을때(^^; ) , 사진 찍은 필름 현상맡기고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한시간 정도
  • 최훈옥 2003.05.07 01:46 (*.208.136.239)
    흥분을 맛보기 위해서.... 별얘기 아니네여., 그래서 별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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