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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3 12:54

[re] 최승용님께...

(*.254.175.21) 조회 수 190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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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문선생님!!!

성능이 개선 된 것이 아니고 가지고 있던 성능을 끌어냈다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 입니다.^^

반사경을 제작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반사경의 주변부 입니다.
이부분으로 밀러가 연삭이 되기때문에 가장 변형이 많이 생기는 부분이기때문 입니다. 그리고 중앙 부분은 어떤 밀러이던지 그리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사경에 의해서 가려지기도 하고 또한 반사경 면적에 비해서 차지하는 부분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면이 정밀하게 가공이 되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래서 일반적으로 주변부의 나쁜 부분을 가려 주면 좋은 부분으로만 관측을 하게 되는 경우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C11의 주경 정밀도가 그리 좋지 않아서 절대적인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성능이 보이는 것이라는 말 입니다. 실제로 관측해 본 결과 조금 좋게 보이기는 하더군요.  다른 망원경이 된 것은 아닙니다.^^

구경이 크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망원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첫째가 바로 마스킹 입니다.
말씀 하신 것은 보정판과 부경의 사이에 작은 원형을 만들어서 그것으로 관측 하신다는 것인데 이러면 부경에 의한 차폐가 없어서 굴절로 보는 것과 같은 것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개를 만들면 집광력도 높아지게 되겠지요. 우리가 태양을 볼 때 이렇게 하고 보는 것과 같은 방법 입니다.
이런 마스크를 보통 하트만 마스크라고 하는데 카메라 촬영을 할 때 이 하트만 마스크를 사용하면 (만약 2개의 원을 만들었다면 )2개의 원이 하나로 합칠 때가 바로 초점면이 됩니다. 초점 조절 하기가 한결 쉬워지는 것이지요. 이 하트만 마스크에 여러개의 원을 내어 사용하면 문선생님이 말씀 하신 바로 그 방법이 됩니다.

여기서 또 제가 사용한 방법이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하트만 마스크를 하더라도 주경이 가지고 있는 주변부의 나쁜 부분은 가리지 않았다면 각각의 원에서 들어 오는 빛의 정밀도는 조금 나쁘겠지요.

다시 말하면 주경의 나쁜 부분을 없애고 하트만 마스크를 이용해서 행성 관측을 한다면 차폐가 없는 아주 우수한 망원경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광량은 조금 줄어 들겠지요^^.

두번째로 아포다이징 마스크라는 것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비를 사용한다면 더 좋은 관측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문재곤 2003.07.03 18:11 (*.221.100.107)
    부경의 영향을 없애서 굴절의 효과를 갖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아시고 계셨군요. 말씀하시니 생각났습니다. 결국 같은 말 아닌가요? 어쨌거나 마음 고생하시는 것이 눈에 보이던데 이제 후련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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