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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12:25

관측소에 대한 상상

(*.138.67.203) 조회 수 93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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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9t0twpfh1cc50000000000.jpg


이제 기기도 어느 정도 장만하고 사용하면서 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주의 집은 날씨가 좋은 날은 석양이 멋있어서 맘에 듭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다에 가까워서 안개가 자주 끼고 주위에 인구 7만의 중소 도시 3군데에서 광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크 스카이 파인더에 황색과 녹색 사이 지역으로 나옵니다.



실제 망원경을 겨냥할 때 세군데 도심 방향으로는 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크 사이트를 찾다가 위 장소를 발견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집에서 내륙으로 1시간 들어 간 곳으로 국립공원 가까이 입니다.


한국으로 보면 인제 지역쯤 될까?


위 지역은 미국 광해 지역지도에 검은 색 바로 아래 청색으로 나옵니다.


http://www.jshine.net/astronomy/dark_sky/



호수를 끼고 집들이 수십 채가  있기는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대개 10시 정도면 불을 다 소등하고 잡니다.


미국에서의 광해는 상업지역 및 가로등에서 주로 나옵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위 장소의 가격이 7만오천불(한화 8천5백만원)이고 19년된 10평정도의 부엌과 침실 하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창고를 위에서 열고 닫게 개조하고 피어를 설치하면 관측소가 되지 아니할까.


여름에는 낚시하고 수영하면서 날씨가 좋은 날은 천문 관측하여 볼까?


단순히 상상으로 끝을 낼 것인지 아니면 칼을 뽑을지 위 장소에 관측소 마련하면 나중에 NADA회원 분들 초대하겠습니다.




P.S.


구글 어스로 찾아 보니 위 호수가 집은 서쪽이 언덕이라서 약 40도 이상으로만 보일 것 같습니다.


관측소로만 사용하려고 그러면 더 적합한 집이 아래 사진의 언덕위의  집입니다.


그 집의 덱에서 멀리 보이는 눈이 덮인 산이 베이커 산이라고 하여 여름에도 녹지 아니하는 만년설이 있는 산입니다.


베이커산은 참고로 적설량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산으로 한 해 겨울에 눈이 19m가 내린적이 있고 그 중턱에 좋은 스키장이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아들, 막내딸 데리고 다녀 왔습니다.


479312-vacant-land-14uejfu-l.jpg


위 집은 덱이 넓어 그 곳에서 관찰하여도 되지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그 집의 창고를 개조하여 지붕을 열고 닫게 하여 관측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근이 별장 동네로 조성되어 있고 공동 수영장도 있지만 그래도 언덕 위의 집은 나중에 팔려고 하면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5만불에 이런 곳을 묵힌다고 생각하고 마련하는 가는 미국 돌아가서 실제 돌아 보고 신중히 결정해 보려고 합니다.





picture-uh=7834389875fe89d8cad79862f29ed


아래 사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영장입니다. 그 앞에 보이는 것이 호수인데 빙하 물이 내려 오기 때문에 여름에도 물에 들어가기 쉽지 아니할 것입니다.



ISto662t0z16920000000000.jpg



또 다른 대안은 애리조나에 나온 사설 천문대인데 가격이 89만불(약 10억원)이니 혼자 투자하기는 부담스럽고 동호회에서 같이 모아 산다고 하면 32인치 RC와 16인치 뉴턴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요.

물론 그런 것을 관리하자고 그러면 Adam Brock과 같은 열성있는 사람이 풀 타임으로 있어야 할 것입니다.


http://www.tenagraobservatories.com/


Big%20Blue.jpg

  • 김종호 2014.03.16 15:59 (*.32.14.178)
    와우~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짖고~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멋진 풍경이네요~바로앞이 강이라 관측지로서는
    습기때문에 좀 그렇지 않을까요?
  • 공석환 2014.03.16 16:09 (*.138.67.203)

    강은 아니고 호수입니다.

    강은 홍수가 닥치면 수위가 올라갈 수 있어 붙어 있으면 곤란하지요.

    저 동네에 별장과 같은 집이 100여채 있습니다.

    약간 언덕 위가 관측하기에는 더 좋겠지만

    혹시 향후 집을 다시 팔 경우를 고려하면 호수에 붙어 있는 집이 훨씬 낫습니다.

    미국 사람들 중에 호수에 보트 띄우고 낚시하는 것을 로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바다에서 요트를 띄우지요.

    현재 한국 체류중인데 미국 돌아가서 실제 위 동네를 보아야 하겠습니다.


    부동산 구입은 냉정하게 생각하여 볼 필요가 있지요.

    그 전에 팔리면 인연이 아니고 찬찬히 생각해 보려 합니다.


    미국 해안가 집에서 한시간 거리기 때문에 리모트 보다는 날씨 좋은 날 직접 가서 하다가 위 붙어 있는 집에서 쉬면 되겠지요.




    대학교 2학년인 막내 딸은 물을 좋아하여 아빠가 저기 관측하러 간다면 방학 때 따라 나설 것 같습니다.


  • 도영재 2014.03.16 16:50 (*.62.188.56)
    그림같은 환경입니다~^^
    마눌만 동의해 준다면 정말 은퇴후 살고 싶군요
    관측소별장과 주거용은 또 다르겠지요...
  • 공석환 2014.03.16 16:57 (*.138.67.203)
    그 동네에 관측소로 더 적합한 집은 언덕 위에 5만불에 나온 집이 있습니다.

    호수가면 습기가 있어 불리하기는 하겠지만 여기 호수물이 빙하가 녹은 물로 차가워서 그래도 나을 것입니다.

    동네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수영장이 따로 있습니다.

    은퇴하거나 주말 용 별장으로 관측소를 겸하면 괞찮을 것 같습니다.

    부근에 스키장도 좋은 데가 있습니다.
  • 지승용 2014.03.17 13:15 (*.127.74.49)
    안개 같은 거야 일교차 좀 있는 시기에 한번 근처에 방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림 좋은 관측지네요. 부럽습니다.^^
  • 공석환 2014.03.17 15:42 (*.138.67.203)

    여기 내륙 안쪽은 그렇게 안개가 심하지는 아니합니다.

    더 자세하게 조사해 보았더니 위 호수 부근을 약 30년전 개발하여 RV(모터홈)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그런데 개별자리를 분양한 후 그 곳에 가설물로 집들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호수는 모터보트는 허용 안 되고 손으로 젓는 배만 된다고 합니다.

    입구는 게이트가 되어 있어 키를 가지고 들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도둑을 막고 안전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무료 송어 낚시장도 여기 시설내에 있고 여기 주주인 사람들은 수영장(덥힌 물로 3월부터 9월까지 개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관리비가 매달 150불(약 17만원)씩 되는 것이 부담인 것 같습니다.

    재산세까지 합하면 일년에 약 240만원 정도 부담이 되는 것이지요.

    가족들이 와서 하이킹, 낚시, 수영하면서 밤에는 천문 촬영 하는 가능성이 있는데

    한국 캠핑 장소는 요란한 시장 바닥이지만 여기는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기 때문에 천문 촬영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에 직접 가 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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