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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3 16:49

아빠 고추 사줘 !!?$#^%

(*.117.19.22) 조회 수 243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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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막내딸이 한 31개월 정도 되었읍죠.
며칠전 데리고 목욕을 하는데 제 아랫도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였죠..
아빠 이거 머야?
고추야.. +.,+
난 고추 어딨쪄?
어 다민이 고추 어딧어?
너 고추 어디다 잊어 버렸어?
곧 큰 눈을 굴리며 심각한 표정이 되 버렸고
목욕내내 그 표정은 가시지 않았다..
끝나고 나오더니 집 사람에게 달려가서는
엄마 나 고추 어딧쪄?
어! 다민이 그러고 보니 고추 없네.. (사실 애가 셋이다 보니 목욕은 거의 저랑 하지요)
잠시 후...
엄마 나 내일 고추 사줘 !! ㄲㄲ..



그때 큰애(초등학교 2학년)가 방문 열고 들어오다가..
고추 ! 고추는 왜?
고추는 빨간고추 초록색 고추가 있는데..
어떤것을 사줄까??

근래 보기드문 히트 였습니다.

아들만 있으신 분..
요런재미 모르쥬?
딸 키우는 재미가 일단 7~8살 까지는 정신 못차립니다....
욕심나면 한번 시도해 보슈..
아무나 딸 낳나///?
  • 이윤 2003.06.13 21:06 (*.176.147.209)
    저에게도 그랬던 때가 있었드랬죠.
    지금은 중1된 딸래미 뒷감당에 정신없습니다.
    틈만나면 채팅에... 좋아한다는 남자는 몇개월마다 바뀌고....
    뭔 비밀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최훈옥 2003.06.14 01:27 (*.208.136.126)
    아기가 넘 귀엽네요 *_*;
  • 황인준 2003.06.14 02:03 (*.117.18.199)
    앗 이윤님 벌써 중 1이면 결혼을 정말 일찍 하셨군요..
    결혼한 시기로 따지면 김 세현님과 비슷비슷하겠는걸요..
    중1쯤 되면 안 귀엽나요?
  • 이윤 2003.06.14 16:14 (*.176.147.209)
    뭘 모르고 25살에 했죠.
    딸애는 키165에 여드름나고... 이마깻잎머리가지고 아침에 10분이상을 거울앞에서 씨름하는데..
    요즘은 전혀 안귀엽습니다.
  • 박진홍 2003.06.14 21:26 (*.102.108.254)
    우와!! 아주 이쁜 아이네요....
    ㅋㅋ...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이건호 2003.06.15 09:58 (*.78.30.103)
    저랑 같은 나이에 하셧군요. ^^
    25면 뭘 모르는 나이인 것은 확실합니다. ㅋㅋ
  • 김영혜 2003.06.15 10:59 (*.193.221.114)
    저도 엇그제 "아빠 고추 이쁘다."란 말을 들었어요.
    제가 그말을 듣고는 머뭇머뭇거리며 "이쁘지~"라고 어설픈 대답을 했드랬죠. 우리은별이보다 더 이쁜 아이가 그러다니 ㅋㅋ 재밌습니다.
  • 이윤 2003.06.16 10:07 (*.176.147.209)
    건호씨도 그렇게나 일찍?? 동지만나서 반갑네요.^^
  • 황인준 2003.06.16 11:04 (*.118.18.13)
    능력들도 좋으시군요..
    어떻게 그렇게 일찍 하셨어요..
    결혼들 하실 나이에 저는 한량 짓하고 돌던지고 그러며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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