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측지 사용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by 김 세현 posted May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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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미산도 그렇고  설매재도 그렇고...
사용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대체 관측지가 많은것도 아니고...
또 관측지에 직, 간접으로 관련된 분들에게 환영을 받는 처지도 못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간 중원산 계곡 주차장도 불좀 꺼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그럴수 없다고 이상하게 보시더군요...
물론 그 불이 관측에는 별 지장은 없었지만 인근에 사는 분들의 그러한 태도는 관측지 사용에 있어서 많은 조심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좋은 관측지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코자합니다...

1. 주변 주민들에게 호감을 얻자...
    - 인사를 잘하고..
    - 주변가게를 잘 활용하고..
    - 별 보는데에 초청도하고..
    - 별 보는 것이 이상한 짓이 아니라는 설득도 하고...

2. 주변 정리를 합시다..
   - 쓰레기를 꼭 잘치워서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하고 (특히 꽁초등..  아직도 담배피는 분들이 있던가..???)
  - 차량을 잘 정리해서 주차하고..
   - 화장실등 인근의 시설물들을 깨끗이 사용하고..

3. 민폐를 끼치지 맙시다..
   - 가능하면 큰소리로 떠들지 말고..
   - 아무데나 불빛을 비추지 말고.
   - 인근 민가나 사유시설을 괜히 들락거리지 말고...

4. 장기적으로는..
   - 주변 여건들을 별보는 장소로 진화시키고.. (컨테이너도 갖다두고.. 가게 쥔 아줌마에게 장비도 좀 맡기고.. )
   - 주변의 별보는 동호인들에게도 이같은 관행을 정착시키고..
   -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좋은 곳에 돈을 모아 땅을 조금 삽시다...  근교 관측지로 용문산 동쪽만한 곳도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