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새벽에 갔다 왔습니다.
구름사진,디지털예보를 보고 왠지 철원쪽은 날씨가 안 좋을것 같아서 홍천쪽으로 갔습니다.
여기저기 사진찍을만한 저수지를 돌아다녔는데...잠곡저수지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구름도 계속 따라다니는것 같아서 높은데로 가서 구름이 걷히는 순간을 노려 한장이라도 찍기로하고
공작산으로 갔습니다.
지도에는 아직 비포장이라 나와있는데 공작현 고갯마루까지 포장이 잘 돼 있었습니다.
고갯마루에 작은 주차장에서 기다리다 한장 찍는데 성공 ㅋ
요것찍고 남쪽하늘도 찍어보려 했는데 희미하게 보이던 별들마저 구름이 삼켜버리는 바람에 포기
긴 여행 짧은 구경 ㅜ.ㅜ
오늘도 날씨가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