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태어남에서 시작한다. 태어남이 어떠한 범주에 드느냐에 따라서 삶은 진로가 달라진다. 태어남이 지구라는 땅에 국한된다면 하늘을 보지 않고 아래쪽 땅만 내려다 보면서 살아갈수밖에 없다. 그러나 태어남이 우주적 범주에서 시작한다면 삶은 하늘과 함께 지내게 된다. 여기서는 지상의 만물뿐 아니라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함께 지내는 벗이요 이웃이다. 천문학자와 붓다의 대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