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님 사진을 보면 예전에 d50의 lpf필터 제거 후 촬영했던 적이 생각납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수피령에는 고창균님 신범영님이랑 저도 자주 갑니다. ^^ 고창균님은 2박3일씩 계시기도하드라구요 ㅎ
바람만 안불면 참 좋은데 저는 반사망경 맞추고 나서는 갈때마다 바람땜에 고생이 ㅠㅠ
언제 수피령에서 뵈면 좋겠습니다..ㅎ

완성한 활동과 그 기록들이 정말 주옥같이 느껴집니다.
좋은 하늘아래에서의 멋진 관측기이고 저도 가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깁니다.

필터를 제거한 사진이 궁금하네여. 디오공이 그나마 노이즈가 적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여?
바람이 많이 불어 좀 뭐하다면 양평폐가가 대안이 될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접근의 용이성은 수피령보다 좀 떨어지지만[비포장길이 있습니다.] 나름 분지형태를 갖추고 있어 바람은 없습니다.
차량들 불빛도 신경쓸일이 없습니다. 다만 혼자선 감당하기 힘든 밤일수 있습니다.^^;;
제가 관측 펌프질 한건가여...ㅎㅎㅎ
봄이면 아무래도 사진이나 관측하긴 좋지 않다고 하지만 날이 따듯하니 나름 좋은점도 많지 않을까 합니다.
관측지에서 뵈면 좋겠습니다^^

ㅎㅎ. 월령때문에 사람들이 없을겁니다.
5월 19일날은 별만세 정기관측회가 예정되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비다, 텐트다, 천막이다.....사람들이 북적일때도 있는 곳이지요.

많은 곳에서 천체사진을 찍어보진 않았지만 다녀 본 중에서는 접근성, 하늘 상태등 가장 무난한곳이 아닌가합니다.
바람이 좀 심하고 가끔 새벽 새우잠을 자고났을 때 군인들한테 포위되는 있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그럴꺼 같더라니...ㅋㅋㅋ...군인들이 아마도 야영하는 곳일것 같더군여..아니면 거기다 그런 터가 있을리가 만무한디....^^

우리야 어둠에 익숙해 있던터라 군인들이 오면 미리 알게 되지만 아저씨들이 더 놀라더군요.
총떨어드리는 군인아자씨도 보았습니다.
정말 미안터라구요!

군인동생들이 얼마나 놀랐을까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