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페우스 자리에 있는 성운 IC1396입니다.
너무 어두워 필름으로 찍을 때도 잘 못찍었던 대상입니다.
사실 크기만 했지, 모양도 밋밋하고 특징도 별로 없어 잘 환영받지 못하는 대상인 것 같습니다.
망원경 접을려다 박명 시간이 좀 남길래 '그동안 잘 있었니?'하는 심정으로 대상 확인차 찍어뒀던 건데 고도도 낮고 시간도 부족해 대상의 윤곽조차 충분하지 않네요.
고도도 높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필름에서보다는 좀 더 나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 안드로메다땜시... 요놈 올라올 때면 꼭 안드로메다가 뒤따라 올라와서 망원경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대상정보]
이름 : IC1396
위치 : 21h 39.1m +57.30
시직경 : 170분-140분
[촬영정보]
Pentax 125SDP(F6.4-> reduser F4.9)
NJP Temma pc + STV autoguide
Canon EOS 5D (w/o LPF + LPS-P2)
2006-04-27
강원도 철원군 수피령
ISO 800, 10min * 7장
darkflat처리, 맥심에서 average합성, 포토샵 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