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으로 내려온 후로 주변의 많은 별지기 분들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ㅎㅎ
어제는 이준오님의 관측지에도 가려고 하였는데 별상이 삐리리해서 그만 못갔네요..죄송합니다 ㅎ
산청엔 야간비행 김도현님의 별아띠 천문대가 있습니다.
아띠란 말이 친구의 순 우리말 이라고 하던데,
김도현님과 사모님 모두 너무 좋은 분이셔서 제가 갈때마다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좀 일찍 가서 주변 풍경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간만에 망원경 피다보니 뭐그리 까먹는게 많던지.......
극축 맞춰놓고 GO-TO 보내니 엄한 데로 흘러가더라구요..별의 별 원인을 다 점검했습니다. 케이블, 밸런스,접지....
한 20분을 고민한끝에 알아냈습니다.
북극성을 엉뚱한 별로 잡아놧더라구요...ㅎ
올해 주말 날씨가 조금 성적이 안좋은데, 앞으로 계속 주욱 주말마다 맑았음 좋겠습니다...아차, 그믐낀 주말에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