滿秋

by 박정용 posted Nov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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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던 者 모두 떠나고
또 客을 기다린다.

아직 떠날 시간이 아닌데
산은 자꾸 가라고 한다.

빗물에 젖은 몸뚱이가 마르기만 하면
바람에 실려 날라가다가
물위를 둥둥 떠다니다가

한사람  客이되어 겨울로 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