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디지털 천체사진의 한계와 가능성 1

by 황인준 posted Apr 2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좋은 토론 안건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번은 집고 넘어갈 문제 였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합성이나 그 밖의 이미지 처리는 오리지날 이미지의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아래에 순서대로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1. 합성 : 우리는 디지탈 천체사진하면 합성을 생각하게 될 정도로 합성은 일반화 되어 있는 방법입니다. 합성이 왜 좋은가 하는 것에 대해 일단 제 사견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행성사진에는 빼 놓을 수 없는 처리 수순입니다. 일단1부터 100까지의 번호를 가진 점이 있다고 가정을 합니다. 이 1부터 100까지의 점들을 나란히 이어 놓게 되면 선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선을 또 여럿을 붙여 놓으면 면적이 되겠지요. 합성은 바로 이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로우 이미지에는 1부터 100까지의 정보가 없고 한 10개의 점이 찍힌다고 생각한다면 이 경우 합성은 실제 존재하는 1부터 100까지의 정보를 모두 한 화면 안에 나타내는 작업입니다. 꺼꾸로 예기하면 한장의 로우이미지에서 빠트리거나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아 한장에 표현해주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