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온 쑥을 손가락끝이 거뭇거뭇해지도록 다듬고 또 다듬어...
오늘 개떡을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쑥인절미를 만들어먹었었는데,
어머니께서 수영장에서 개떡을 두어개 얻어드셨는지
오늘 오시자마자 우리 개떡만들자~!!! 하시더군요.
그냥 만들기는 왠지 심심해보여서 어머니랑 같이
개떡위에 콩을 박았습니다. 예쁘게~
분명 만들때는 예쁜 꽃모양으로 박았는데...
사진에 찍힌걸 보니 콩하나를 어디다 줄줄흘리고 찍혔네요.
보기에는 좀 못난이떡이지만
쑥내음이 폴폴나는것이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내년봄이올때까지 두고두고 먹을것같습니다. -_-;;;;
질문 : 근데 왜 개떡이라고 부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