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오랜만에 막간을 이용해서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대천항에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주 거하게 오랜만에 먹는 우럭과 광어 그리고 도미회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산낙지와 쭈꾸미를 추가로 사서 먹었는데 이 녀석들이 왠일로 산낙지를 너무도 맛나게 먹는 것이었습니다.
전번에 갈때는 입도 못 대던 녀석들이 말이죠.
대천 포구는 서해 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예전의 아늑하고 조용한 맛은 없어지고 부산했지만
사람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역동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먹으로 포구에 들어가기 전에 오랜만에 본 바다 풍경과
두번째 사진은 먹고 나오다가 포구에 있는 시장에서 찍었습니다.